급히 사화하라 – 마틴 로이드 존스의 ‘산상설교’ 중에서
우리는 아무도 자신의 마지막 때를 모릅니다. 내일 아침에는 여기에 있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영원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이 말씀에서 여러분은 어떤 느낌을 가지십니까? 이 거룩한 율법에 대한 주님의 해석을 살펴 본 그대로 율법의 요구를 느끼고 있습니까? 정죄감을 느끼십니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말하고 행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정죄 받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까? 율법을 통해 이렇게 요구하고 계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우리가 길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한 속히 행동하라고 말씀하시는 명령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의 조건은 매우 쉽고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 죄를 인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고백하고, 다른 사람이 나를 들볶고 도발한다 해도 자기 방어나 자기 의를 중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저함 없이 이것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다면 그것을 즉각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장애물과 장벽을 제거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는 한,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이 나를 고발하려면 하게 합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잘 되었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나는 너와 화해하겠다. 내가 그것을 모두 용서하려는 것은 네가 더러운 죄인이요, 네가 내게 빚지고 있는 청구서를 네가 결코 지불할 수 없으나 내 아들을 너희에게 보내어 대신 그것을 갚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가 청구서를 말소했다. 그가 그렇게 한 것은 네가 사랑스럽고 친절하고 선하기 때문이 아니며 네가 내게 아무 죄도 짓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다.
네가 원수 되어 가증하고 네가 나를 미워하고 다른 사람들을 미워할 때 그렇게 한 것이다. 내가 그를 보낸 것은 네가 더럽고 쓸모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 것이다. 그가 자기 몸을 죽음에 내어 주었다. 내가 너를 철저히, 대가 없이 용서하는 것은 모두 이 때문이라.”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오직 철저하고 절대적인 고백과 회개이며, 우리가 이것으로 모든 것을 상환할 수 있다는 것이며, 십자가 위의 주님의 사랑과 자기를 주심과 그 희생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로만 용서받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급히 사화합시다. 지체하지 맙시다. 이 순간 여러분이 어떤 죄책을 느끼던 예물을 놓고 가서 그것을 바로 잡으십시오.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마틴 로이드 존스의 ‘산상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