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와서 쉬어라

헌신과 믿음, 이 두 가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예수님께 모든 것을 포기해 드리는 것,예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받는 것, 이 두 가지는 상호 내포된 의미가 있으며, 순종이라는 하나의 말씀 가운데 모두 연합된다.

온전한 순종은 믿는 것뿐만 아니라 복종하는 것이며,복종 뿐만 아니라 믿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그러한 오해로 인해 제자의 삶이 소망했던 그런 기쁨이나 능력의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는 것 은 놀랄 일이 아니다.

때로는 예수님이 어떻게 전적으로 당신을 다스리길 원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한순간이라도 주님이 당신 가까이에 계시도록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바로 설 수 없고 죄악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때로는 죄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게 된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당신을 완전히 지키고 도우시기 위해 어떻게 그 일을 담당하시는지를 알지 못하거나 혹은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떤 쪽이든 간에 처음 사랑의 밝은 기쁨이 없어지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당신의 길은 완전한 날을 향해 점점 더 빛나는 의로운 자의 길이 아니라 마치 약속된 안식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항상 이르지 못해 사막에서 방황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길과 갈게 된다.

오,지친 영혼들이여! 앞뒤로 날뛰는 어린 사슴같이 여러 해가 지났다면 오늘 평안과 승리, 평화와 안식이 있는 장소가 분명히 있으며, 그 장소, 즉 예수님의 마음은 당신에게 항상 열려 있다는 가르침을 와서 배워라.

그러나 슬프도다!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기 위해 그의 멍에를 지고 그에게 가서 배운다는 사실은 너무나 어렵고, 그래서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이 종종 죄나 세상보다도 훨씬 더 그 쉼을 방해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어머니의 팔에 안겨 쉬는 것이 어린아이에게 노동인가? 피곤한 여행자는 자신의 피 로를 풀기 위해 집 안이나 침대 위를 찾지 않는가?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도 이와 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이 다 맡아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님께 그냥 기댈 뿐이고, 주님은 그 성실하심으로 자기의 품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는데, 그 축복이 너무나 커서 우리의 좁 은 마음으로는 그것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주님이 약속하신 바이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님은 진실로 우리를 쉬게 하실 수 없을 것이다. 주님이 “내 안에 거하라” “내게 배우라”고 말씀하실 때 정말로 쉼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으며, 우리가 그분께 자신을 내드리기만 하면 그분 안에 거하게 하는 것은 주님의 일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주님의 사랑의 품 안으로 과감하게 던져 그의 지키심에 자기를 내어놓자.

안식을 어렵게 하는 것은 멍에가 아니라 멍에를 거부하는 것이다. 예수님께 전심으로 복종하면 우리의 주님이 요, 우리를 지키시는 이가 즉시 쉼을 주실 것이다.

형제여, 오라. 그리고 우리가 이날에 가장 단순히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자. 그것은 분명한 명령이다.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명령에는 반드시 복종이 뒤따라야 한다. 순종적인 학생은 가능성이나 결과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다. 단지 필요한 모든 것을 그 선생님이 주실 것이라 믿고 모든 명령을 받아들인다. 순종하는 것은 나의 일이며, 그 안식에 거하기 위한 권능과 은총, 그리고 주님 안에 거하는 축복을 주시는 분은 성령이심을 깨닫기 바란다.

오늘 즉각적인 순종 가운데 그 명령을 받아들이고 담대하게 대답하자. “구주여, 내가 당신 안에 거합니다. 당신의 부르심에 나는 당신의 멍에를 맵니다. 그러므로 지체 없이 순종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당신 안에 거합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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