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 자기를 돌아보자

잠언 13장 7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세상들이 싫어하는 사람 중의 하나는 허세를 부리는 사람입니다. 없는데 있는 척 하는 거짓된 허세도 있지만 별로 없는 것을 있다고 착각하는 자아도취형의 허세도 있습니다.

믿음에도 똑같은 종류의 허세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빠지기 쉬운 것은 작은 믿음을 큰 것으로 착각하는 허세입니다. 악하고 어두운 세상이다 보니 주위에서 보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과 자기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소망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보다 많이 가지고 높이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처럼 하늘의 소망이 있다면 자기보다 앞선 믿음의 사람들과 자기를 비교해야 합니다.

세상의 허세란 것이 그러하듯이 믿음의 허세도 대부분 말에서 시작합니다. 행함에 비해서 말이 너무 많은 것이 믿음의 허세입니다. 말은 많이 하면 할수록 자기의 약점을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자랑은 할수록 손해입니다.

자랑하려면 예수님만 자랑하십시오. 사람에 관한 말을 하려면 진심으로 남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노력해 보면 성령으로 충만한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도의 자리로 가게 될 것입니다.

14장 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믿는 사람이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것이 꼭 옳은 것은 아니고 싫은 것이 꼭 틀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신앙생활에서 실패하는 사람은 옳은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믿는 목적이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즐거움입니다. 물론 자신은 주님을 따른다고 생각하지요. 이런 사람은 기쁨을 잃어버리면 뭔가 잘못된 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에는 기쁠 때와 슬플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믿음이 성장할 때는 오히려 슬플 때일 때가 더 많고 기쁠 때는 고난의 열매를 먹을 때입니다. 기쁘든지 슬프든지 주님만을 따라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입니다.

기쁘고 즐겁고 성도들이 사랑스럽고 목회자가 존경스럽기만 할 때 넘어지는 사람 보셨습니까? 그러므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저 마음이 슬프고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마음이 있을 때 오히려 감사 찬송과 기도로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14장 17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성도는 슬픔과 분노, 짜증을 구별해야 합니다. 분노와 짜증은 절대로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아닙니다. 물론 거룩한 분노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은 그 분노가 자기 사랑에서 나오고 그 감정을 악한 영에게 내어준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분노를 쏟아내는 일보다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짜증을 내는 것입니다. 너무 피곤하거나 몸이 아파서 짜증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여전히 짜증은 거룩함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짜증을 냅니다. 그리고 몸이 피곤하고 아파서 그랬다고 사과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자기에게 필요하고 힘이 있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공손한 것을 보면 쉽게 마음이 풀리지 않습니다. 왜입니까? 그가 짜증을 낸 가장 큰 이유는 당신을 무시하는 데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분노와 짜증은 자기 뜻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을 때 생깁니다. 그래서 만만한 사람이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짜증을 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가 자기의 주인으로 산다는 가장 큰 증거가 분노와 짜증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성경은 그리스도의 사람은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이미 못을 박았다고 선언합니다. 내 안에서 꼭 탐심이나 음욕이 올라오는 것만이 정과 욕심이 아닙니다.

분노와 짜증이 올라오는 것도 그 안에 정과 욕심이 여전히 살아서 역사한다는 증거이고, 그것은 곧 그 순간만큼은 그리스도의 소유가 아니라는 뜻도 됩니다.

자기가 화를 내는 이유, 사람에 대해서 악한 마음을 품게 되는 이유를 보면 자기가 섬기는 대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케냐의 선교사님들에게 들어보면 케냐 사람들은 거의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상대방이 자기에게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아도 부드럽게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도 누가 먹을 것을 훔치면 때려서 죽일 정도로 화를 낸다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실은 이들이 유순한 것이 아니라 섬기는 대상이 다를 뿐인 것입니다.

자주 짜증과 화를 내십니까? 겉으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마음에 누르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까? 이유를 찾아 깊이 들어가 보십시오.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냉정하게 살펴 보면 간절한 기도의 제목을 찾게 될 것입니다.

짜증내지 말라는 말에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모두 마음의 짜증까지도 주님께 죄송하게 생각하며 다루어 나가야 할 줄 믿습니다.

쓸데없는 허세를 버리고 즐거움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믿음의 목적이 되며, 분노와 짜증을 버리고 자신을 온전히 십자가에 못박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허세와 자랑을 부끄럽게 여기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사람에게 분노와 짜증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경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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