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순종, 확실한 구원

잠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이 구절들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다고 믿으면서도 너무나 쉽게 무시하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과정을 아름답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정은 고난일 뿐이고 정말 아름다운 것은 열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가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봅시다. 특별히 인간관계를 생각해 보면 가치 있는 관계일수록 과정이 다 추억이고 소중합니다. 어머니의 젊고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하는 자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지막 그 주름지고 볼품 없는 모습은 어머니를 사랑하는 자식만 아름답게 기억하는 것 아닙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참 기쁨을 숨겨 놓으셨습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 (고린도 전서 2:9)

믿음이 약할 수록 천국 가는 길이 기쁨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비록 고난이 있어도 그 순간이 바로 천국인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비밀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식과 지혜는 궁극적으로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잠시의 안일함과 즐거움을 좇아 사는 사람은 결국 재앙을 만나게 되고 잠시의 괴로움을 참을 수 있는 지혜가 있는 사람은 평안히 살게 됩니다.

문제는 언제 그 평안을 누릴 것을 바라보느냐입니다. 당장 손해를 봐도 장기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데 미련한 사람은 바로 눈 앞에 있는 것 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결국은 손해보는 쪽을 택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언제나 손해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의 명령은 내 육신으로는 하기 싫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더구나 세상의 죄악과 이기심 그리고 짧은 쾌락에 물든 사람은 더 그 명령이 싫기만 합니다.

선택할 길이 두 갈래라면 죄인일수록 정답은 그가 가기 싫은 길입니다. 그의 본능은 하나님 뜻대로 사는 길, 즉 영혼이 사는 길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떠나 이야기해도 이 법칙은 같습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은 정답이 뻔한데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손해보는 길을 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기 당하는 사람, 안 될 일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다 똑같습니다.

또 세상의 뻔한 진리일수록 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막상 잠자리에서 일찍 일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려면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저녁의 일상도 손봐야 하고 그것은 결국 낮의 일상마저 고쳐야 하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정쩡하게 삶을 고치려고 하면 오히려 그 삶은 외식 덩어리가 됩니다.선데이 크리스천이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일주일에 하루만 크리스천이라는 말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증스러운 기독교인이라는 뜻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경외하려고 하면 다 바꿔야 합니다. 내 삶의 패턴과 사용하는 말, 모든 취향까지 말입니다. 믿기 전에 얼마나 도덕적이고 점잖은 삶을 살았는지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삶의 중심을 바꾸지 않으면 진짜가 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현재는 분명히 선택사항이지만 그 선택의 열매를 반드시 먹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 외에는 자기에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은 이 모든 것이 우리를 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진실하고 영원한 사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미움을 사랑이라고 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셨다면 그것은 정말로 사랑인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사랑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우리의 자아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 얼마나 부담스럽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것이 부담이 아니라 생명이라고 하셨다면 그것은 정말로 생명인 것입니다. 마지막 절에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평안은 재앙 즉 지옥의 두려움이 없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성도님들에게 가끔 이렇게 질문합니다. “내일 주님이 다시 오신다면 어떻겠습니까?”100이면 99는 안 된다고 대답합니다.

자신도 준비가 안 되었지만 가족 중에는 아직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도 열심히 준비하지 않고 가족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것도 큰 열심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열심히 준비합시다. 하나님을 온 힘 다해 경외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삽시다. 오늘 하루도 악을 멀리하고, 돈을 사랑하지 않으며 내 삶이 누군가에게 덕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며 하나님께 순종합시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를 평안히 살게 하실 것이며 마지막 때에 멸망의 두려움이 없이 주님 앞에 서게 하실 것입니다.

참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께 삶으로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너무 당연하고 쉽지만, 순종하기에는 어려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게 하소서
  2. 순종하고 경험해서 확실하게 증거할 수 있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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