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평안을 기대지 말라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를 둔 우정은 건강합니다. 단, 우리의 행복을 하나님 이외의 어떤 다른 것에서 찾아서는 안 됩니다.
1 주님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어떤 사람과의 친밀함과 그 사람에 대한 네 생각 때 문에 네 평화를 그 사람에게 의존한다면, 너는 불안할 것이며 어려움에 휩싸일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네가 영구불멸의 변치 않는 진리에 의존한다면 친구로부터 버림을 받아도, 그리고 친구의 죽음에도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네 친구에 대한 사랑도 내 안에 바탕을 두어야 하며, 아무리 네게 선하고 귀한 친구라 할지라도 오직 나를 위해 그를 사랑해야 한다. 내가 없는 우정은 강하지 않으며 오래 가지도 못한다. 또한 나에 의해 결합되지 않은 우정은 참되지도 않고 순수하지도 못하다.
모든 인간적인 사랑과 우정은 내가 네게 품은 사랑의 반영일 뿐이다. 너는 다른 어떤 사랑도 원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우정은 선물이며, 네 마음 안에 있다. 사람은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면 올수록 그 정도에 비례하여 모든 세상적인 즐거움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만다. 또한 사람은 나에게로 더 높이 올라오면 올수록 자기 자신은 더 깊이 떨어지며, 자신이 더 보잘것없는 사람으로 비쳐진다.”
2 “무슨 일이든지 이를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자는 내게서 오는 은총의 통로를 막는 사람이다. 이는 성령의 은혜는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찾기 때문이다. 만일 네가 자신을 전적으로 하찮은 삶으로 만들고 모든 헛된 사랑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비우는 방법을 알았더라면, 네게 큰 은혜를 부어 줄 사람은 바로 나였을 것이 다.
만일 네가 피조물을 구하면, 네게는 내 얼굴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나를 위해 모든 일에서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라. 그러면 너는 나에 관한 풍족한 지 식을 얻을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무엇인가를 무절제하게 사랑한다면 지극히 높은 내가 그를 멀리 할 것이며 그 영혼은 상처 입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