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입니까?
성도입니까?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요 1:38-39)
“그들이 가서 … 그란 함께 거하니” (요1:39) 기껏해야 그분과 하루를 함께 하는 것이 우리 대부분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그분과 짧은 시간을 보내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자기를 향한 관심이 다시 고개를 들면 주님과 함께 머문 시간은 과거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인생의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주님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네가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주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의 교만과 자긍과 이기심을 지워버린 곳에 친히 새로운 이름을 적어 주십니다.
우리 중에는 마치 영적 홍역의 흔적처럼 몇 군데에만 새로운 이름을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 부분에서는 아주 잘 서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최상일 때는 매우 대단한 성도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침체일 때는 스스로 쳐다볼 가치도 없는 사람으로 전락합니다. 제자는 모든 교만과 자긍심과 이기심을 완전히 지우고 온 몸에 주님께서 새로운 이름을 써주신 사람들입니다.
교만은 우리 자신을 신으로 만들어주는 죄입니다. 그리고 우리 중 어떤 사람들은 바리새인이 아닌 세리와 같은 마음으로 이 죄를 짓습니다. “나는 성도라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사람들의 기준으로 볼 때는 겸손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향해서는 무의식적인 모독입니다.
문자적으로 이 말은 “나는 너무 약하고 가능성이 없기에 십자가의 속죄로도 나를 어쩔 수 없어”라는 의미로, 당신을 성도로 만드신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입니다.
왜 자신을 성도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이는 당신이 성도가 되고 싶지 않거나 당신을 성도로 만드신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구원하시고 즉시 천국으로 데려가시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하리라”
어떤 조건도 달지 마십시오. 그저 예수꼐서 당신의 모든 것이 되게 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당신을 집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하루가 아니라 영원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