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지름길은 없다

출애굽기 39: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43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37장 이후부터 39장까지는 25장 이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알려주신 것의 많은 내용을 그대로 반복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것은 오늘 본문의 내용과 같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순종한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를 지어나가는 것입니다.(엡 2:22) 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계 21:2,9)

성도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에 순종하며 자기의 삶을 드릴 때, 그는 영원한 교회, 어린양의 신부, 새 예루살렘의 일부이면서 전부가 되어 그와 함께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주님께서는 처소를 마련하시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천지만물을 엿새 만에 만드신 분이 얼마나 좋은 곳을 준비하고 계시면 아직도 그곳을 짓고 계시겠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은 하나님의 성품(속성)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앞뒤가 맞지 않는 찜찜함을 남깁니다.

천국은 테마파크나 신도시와 같은 장소의 개념이 아닙니다. 영원이라는 시간을 깊이 묵상하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과의 영원한 사랑의 관계가 바로 천국의 모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는 계시록 21장 2절의 말씀을 오늘의 본문과 함께 묵상하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는 명령하시고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행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신랑을 맞는 신부가 해야할 것은 그 완벽한 신랑과 맞추어 영원히 살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안에서부터 겉에 이르기까지 신랑과 같아지는 것으로 말씀을 통해 그 분이 성품을 배우고 그것으로 자신의 죄된 옛 사람의 성품을 바꾸는 것입니다.

성도는 말씀의 묵상과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 깨달은 대로 행하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속 사람의 변화가 겉 사람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으로, 이런 사람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옥토입니다.

겉사람의 변화는 오직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리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아멘하고 무릎을 꿇었다 할지라도 명하신 물품들을 바치지 않고, 그것들을 모세에게 명하신 식양대로 만들지 않았다면 40장에서 완성된 성막은 없었을 것입니다.

성도가 이 땅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그 영혼을 그 피와 물로 씻어서 정결해지지 않는다면 하늘의 처소인 새 예루살렘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역사의 많은 성도들이 말씀대로 순종해서 그 성은 지금도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또 이 시대에도 비록 소수이지만 그 성에 참여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소망이면서 동시에 두려움이 됩니다.

안정하게 영생에 들어가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 외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하루 빨리 포기하시고 온 삶을 영생을 향해 던지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쉬운 길을 찾지 말고 주님께서 열어 놓으신 길을 가게 하소서
  2. 말씀에 단순하게 순종하는 가장 지혜로운 성도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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