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내 안에 거하라’는 주님의 말씀 가운데 당신이 아직 깨달을 수 없었던 깊은 의미가 있다. 간파했는지 모르지만 주님은 “내게로 오라”는 말씀 못지않게 진지하게 ‘내 안에 거하라’고 강조하셨다. 주님은 당신에게 오라고 설득했던 모든 동기로서 당신이 주님 안에 거하기를 간절 히 원하셨다.
처음 당신을 이끌었던 것은 죄의 저주와 죄악의 두려움 이 아니 었는가? 당신이 처음 주님께 왔을 때 받았던 용서와 그 용서로부터 흘러 넘치는 모든 축복은 오직 주님 안에 거하는 것으로 확증되고 완전히 받을 수 있게 된다.
당신이 처음 주께 나아간 것은 그분의 무한 한 사랑을 이해하고 누리고자 한 갈망 때문이 아니었는가?
처음 주님께 왔을 때 맛보았던 것은 한 방울의 물 뿐이었다. 오직 주님 안에 거할 때 우리의 갈급한 영혼이 풍족히 충족되었고, 주님의 우편에 있는 기름의 강물을 마실 수 있었다.
그렇게 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됨으로써 거룩하고 순수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하나님 아버지께 서 영혼에 부어주시는 쉼을 발견하고자 갈망하는 일에 지쳤는가?
그렇다면 예수님 안에 거할 때만이 주님 안에서의 쉼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기 바란다. 영광 가운데 받은 유업의 소망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영원한 안식처를 발견하는 것도 주님 안에 거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다.
참으로 “그 안에 거하라”는 말씀처럼 당신을 주님께로 오게 만들었던 것은 없다. 수천 수만 배나 더 강력한 힘으로 달리 설득하여도 당신을 움직일 수 없다.
당신은 주님께 오기를 잘하였고 주님 안에 거한다면 더 잘하는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 왕의 궁전에 초대되어 왕 앞에 거하며 왕이 누리는 모든 호화로운 삶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면 그저 왕궁 문 앞에 서 있는 것에 만족할 수 있겠는가?
들어가서 거하자. 그리고 우리를 위해 준비된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의 모든 풍요로운 공급을 누리자!
앤드류 머레이의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