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신부! 가장 성공한 인생

호세아 2장 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구약의 선지서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것처럼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바로 전까지 그들이 바알을 음란하게 섬긴 죄를 저주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 중 최고의 소망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장가를 드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장가를 들겠다는 것은 한 몸이 되겠다는 서약입니다. 에베소서 5장의 말씀처럼 남편의 의무는 아내를 위해서 그 목숨을 주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의 신부를 위해서 목숨을 주시겠다는 예언인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신랑이 신부를 위해서 예물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신부 자신이 신랑을 위한 예물이었기 때문에 신랑은 자기가 가진 좋은 것을 신부의 부모에게 바치고 신부를 데려왔습니다.

이 결혼 풍습은 주님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장가드실지를 가르쳐주는 예표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신랑이 되시기 위해서 마귀의 자녀와 같았던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예물로 내어놓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장면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성경은 그저 하와가 열매를 먹고 아담에게 주니 그가 먹었다고 말합니다만 과연 그렇게 간단한 일이었을까요? 저는 아담이 충분한 갈등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죄를 짓기 전의 완전한 상태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미련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자기가 목숨처럼 사랑하는 하와가 손에 어떤 열매를 들고 옵니다. 그런데 그 열매가 바로 하나님께서 먹으면 죽으리라고 하셨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입니다. 그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같이 그 열매를 먹고 죽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와만 먹고 죽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가 선악과를 먹은 후에 하나님께서 왜 그것을 먹었느냐고 하실 때 하와의 탓을 하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선악과를 먹고 마음이 변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라는 로마서의 말씀 대로라면 그는 하와와 함께 죽기 위해서 그 선악과를 먹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그리스도께서도 목숨을 내놓고 우리를 신부로 사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합니까? 이스라엘의 신부는 시집가는 날까지 자기를 정결하고 아름답게 단장했습니다. 정말 주님의 신부가 될 소망이 있다면 우리도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우리를 정결하고 아름답게 단장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정결과 아름다움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정결과 아름다움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배반하는 사람들도 또 멸망할 이단에 속한 사람들도 자신들은 주님을 섬긴다고 믿고 있습니다.

부모가 인정해야 진짜 효도인 것처럼 우리의 신부단장도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부단장은 오직 주님 뜻대로 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함과 진실함으로 장가드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신부도 같은 것으로 준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을 사랑해서 공의와 정의를 굽게 하는 삶, 그 신랑 되실 분은 은총과 긍휼함과 진실함이 풍성하신데 자신은 원통함을 풀지 않고 자기 이익을 위해 얼마든지 가식적일 수 있는 삶은 신부로 단장하는 삶이 아닙니다.

신부로 단장하는 삶은 세상의 눈으로 볼 때에는 고난의 삶입니다. 14절과 15절의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거친 들로 데려가 말로 위로하고”

육신적으로는 거친 곳에 가서 그들의 마음을 말로 위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해서가 아닙니다. 죄악된 인생은 육신적으로 편안할 때는 하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우리 삶을 돌아보면 누구라도 공감할 것입니다.

또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라는 말씀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아골 골짜기는 여리고 전투에서 하나님을 노하시게 한 아간이 처형된 곳으로 아골은 번뇌, 고민 등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세상의 신부와는 다릅니다. 거친 환경을 믿음으로 헤쳐나가고 하늘의 소망 때문에 세상에서는 고민하고 눈물 흘리는 삶을 통해 정결하고 아름답게 준비된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일들의 의미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바꾸어 놓아서 지금 시대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최고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바꾸어 놓아서 순진한 머슴 같은 남편이 최고의 남편이 되었습니다. 결혼의 의미도 바꾸어 놓아서 사랑이 아닌 계산에 의한 결합이 되었습니다.

성경의 관계들을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고 자신이 그렇게 살기를 힘쓰십시오. 남편이면 성경의 남편 같이, 아버지면 성경의 아버지 같이, 아내면 성경의 아내 같이, 자녀면 성경의 자녀처럼 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모든 굽어진 것이 평탄해지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평안이 삶에 스며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정결한 신부로 단장해서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맞는 영원한 해피엔딩이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가장 성공한 인생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영원한 성공하게 하소서
  2. 세상 어떤 것보다 주님만 사랑하는 신부 단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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