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

인간의 삶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어느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든지, 하나님에게로 향하지 않으면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일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왜 불평합니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진 사람이 있습니까? 나도 아니고 여러분도 아니며, 지구상에 그러한 사람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누구도, 왕이라도, 근심 걱정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더 나은 것을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 요? 그 사람은 바로 하나님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는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바보스러운 병약자들은 말합니다. “보십시오. 저들은 얼마나 행복해하며, 얼마나 부자이며, 얼마나 위대하며, 얼마나 큰 권력을 갖고 있으며, 얼마나 의기양양합니 까?”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선한 일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일들은 모두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을 것입니다.

세상일들은 불확실하고 짐스러운 것임을 깨달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걱정이나 두려움 없이는 이러한 것들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행복은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것을 충족하게 가지는 데서 오지 않습니다.

절제가 우리의 필요를 충족해 주는 것으로 족합니다.
이 세상에 산다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영적인 사람이 되기를 원하면 원할수록 인간의 결점인 부패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더 분명히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세의 삶은 우리에게는 더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먹고 마시며, 깨어 있고 잠자며, 쉬고 일하며, 그리고 그 밖에 다른 자연적인 필요에 순응한다는 것은, 모든 죄악에서 기꺼이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원하는 신앙인에게는 큰 불행이며 고통입니다.

내면이 깊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받은 육체의 욕구를 많이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이러한 욕구에서 해방될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면서 ‘나를 이 고난에서 끌어내소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불행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화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삶에 너무나 강하게 얽매인 나머지 노동이나 걸식을 통해 일상적인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면서도 세상적인 생활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아, 마음에 믿음이 없는 자여, 세상일에 너무도 파묻혀 육체에 관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좋아하지 않는구나! 그러나 그들은 지금도 비참하지만 종국에 가서는 그들이 사랑했던 것이 얼마나 값싸고 가치 없는 것이었던가를 더욱 통렬히 깨달을 것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인들과 그리스도의 모든 신실한 친구들은 육체를 즐겁게 하는 일이나 현세에서 번성하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희망과 열망을 영원한 선을 구하는 데 두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사랑 때문에 현세의 일들에 구속되지 않기 위하여 모든 소망을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원히 존재 할 것들에 두었습니다.

형제여, 영적 성장에 대한 자신을 가지십시오. 여러분에게는 아직도 시간과 기회가 충분합니다. 여러분은 영적 성장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고 ‘지금이야말로 행동할 때요, 투쟁해야 할 때요, 또한 자기 자신을 개전할 적절한 때’라고 선포하십시오.

여러분이 나쁜 상황에 처해있고 고통을 받고 있을 때, 그때가 바로 공덕을 얻을 수 있는 때 입니다. 여러분이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불을 지나고, 물을 건너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힘써 노력하지 않으면 죄악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이 연약한 육체를 지탱하는 한 죄에서 떨어질 수 없으며, 피곤함과 슬픔 없이 살 수도 없습니다. 모든 불행으로부터 안식을 얻었으면 좋으련만, 죄로 인하여 결백함 을 잃었기 때문에 진정한 축복 또한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악이 사라지고 죽을 수밖에 없는 육체가 생명 안으로 흡수될 때까지 하나님의 자비를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아, 언제나 죄악에 빠져드는 인간은 얼마나 연약합니까! 오늘 죄를 고백하고, 내일 이미 고백한 죄를 다시 범하고 맙니다. 지금 죄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기로 결심하고도 한 시간 후에는 마치 아무런 결심을 하지 않았던 것처럼 행동합니다.

이렇게 우리 인간은 매우 연약하고 변하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에 겸손해야 하며, 결코 자신을 높이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우리는 무진 애를 써 은혜로 겨우 얻은 것을 우리의 태만 때문에 순식간에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일찍부터 우유부단하게 성장한 우리들이 종국에 가서 무엇이 되겠습니까? 아직도 순수한 경건함으로 생활하지 못하면서 마치 이미 평안과 안전을 얻기라도 한 것처럼 휴식 취하기를 바란다면 화가 미칠 것입니다.

만일 앞으로 자신의 행실 이나 태도를 고치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믿음의 초보였을 때와 같이 최고의 도덕성에 대한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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