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본주의의 모래성은 결국 무너진다.

겉으로는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것 같지만 실상 마비 상태에 빠진 지금의 기독교가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겠는가? 파멸로 빠져가는 세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는 누군가의 지적은 과연 옳은가?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사용했던 방법, 즉 회개와 중생과 성화를 전파하는 방법을 우리가 버렸다고 지적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말이 아니겠는가? 누구의 지적이 옳든 간에 중요한 것은, 그래도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그 소망은 하나님이 부흥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허락에 따라 부흥의 이루어진다면, 불경건한 자유주의자들이 여러 해에 걸쳐 쌓아놓은 것들도 불과 몇 주 만에 전부 무너질 것이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인본주의적 성경해석의 기초 위에 세운 그들의 모래성이 일시에 무너지는 것을 그들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그때 그들은 두려움에 떨며 정신이 혼미해질 것이다.

그때 그들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팔아서 사들인 쓰레기 같은 장난감들, 예를 들어 성경의 신적 영감을 부인하는 ‘고등비평’ 과 같은 것들을 삼키고자 지옥이 그 큰 입을 벌릴 것이다. 그때 그들은 간이 콩알만해져서 자기들의 어리석은 헛수고를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이다.

주께서 팔을 펴셔야 한다! 주님의 능한 팔이 힘을 발하셔야 한다. 지금은 부흥의 때이다. 이때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오직 파멸뿐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 있는가? 선지자들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기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당도한 메시지이다.

세례 요한이 등장하기 직전까지도 사람들은 그가 출현하리라고 상상도 못했다. 과거 위기의 시대에도 그러셨듯이 오늘날의 위기의 시대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사람들을 택하셔서 그들의 귀를 여시고, 그들을 감동하셔서 그들의 의지를 움직이실 것이다.

그들은 지금 세상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그들은 홀연히 나타나 성령님의 강력한 능력에 힘입어 진리를 외칠 것이다. 그들의 말은 쇠를 녹일 정도로 뜨거운 용광로처럼 타오를 것이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심으로 그때가 오기를 기다리신다.

레너드 레븐힐의 ‘부흥의 세대여 통곡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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