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편애를 뿌리 뽑으라
사람의 마음이 세속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더러운 영을 내쫓을 수 없습니다.
1 주님 “내 사랑하는 친구여, 내 은혜는 귀한 것이며, 다른 이질적인 것과 섞이도록 내버려지지 않으며, 세상적인 위로와도 혼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은혜 받기를 원한다면 은혜를 막는 장애물을 내버려야 한다.
조용한 장소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라. 사람에게서 위로를 구하지 말라. 대신 하나님께 경건한 기도를 드리라. 그러면 회개하는 마음과 순수한 양심을 가질 수 있을 것 이다. 세상 모든 일을 가치 없는 것으로 생각하라. 모든 일에 앞서 하나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왜냐하면 곧 없어져 버릴 일들을 즐기면서 동시에 나를 위한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친지와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해야 하고, 일시적인 위안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자신을 이 세상의 나그네요, 행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2 “사람이 죽음에 임박한 무렵에 세상에 대해 어떠한 애착도 없다면, 그 사람은 얼마나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이냐! 그러나 영혼이 병든 사람은 아직도 모든 세상일에서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며, 육적인 사람은 영적인 사람이 누리는 자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진실로 영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가까이든 멀리든 주변 모든 것과 관계를 끊고 다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더 경계해야 한다.
만일 네가 자기 자신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으면, 다른 모든 것도 쉽게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완전한 승리란 자기 자신에 대해 승리하게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완 \전한 승리란 자기 자신에 대해 승리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정복하면 관능적 쾌락은 이성에 복종하고, 이성은 모든 일에서 나에게 복종하게 되어, 그 사람은 마침 내 자신에 대해 완전히 승리하여 세상의 통치자가 되기 때문이다.”
3 “이와 같은 경지에 오르기를 원하면, 도끼로 용감하게 뿌리를 내리쳐 뽑아 버려야 한다. 그러면 자신 안에 숨은 통제되지 않은 자기 편애와 모든 개인적이고 물질적인 애착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다. 통제 불가능한 인간의 자기애와 그 뿌리부터 찍어 없애야 할 모든 일들은 자기 편애 때문에 생긴다. 이 악, 즉 자기 편애를 억제 하고 정복하면, 큰 평화와 평안을 누릴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게 완전히 죽거나 자기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얽매여 있으며, 그들의 영혼은 자신을 넘어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한다. 나와 자유롭게 동행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무절제한 애착을 죽음으로 내쫓아야 하며, 자애에 대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세상 피조물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본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