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주께 맡기라

사도행전 14장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20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27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28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성도라면 누구나 당연히 고백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완악함과 미련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사도들은 이 사실을 알았기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곳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그들을 의탁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모든 것을 맡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바울은 정말 끔찍할 만큼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19절에 보니 유대인들에게 돌로 맞았는데 이 돌에 맞는 것은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돌로 한 대 맞으면 그 자리에서 죽는 것이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돌을 던지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눈에는 가장 그 삶을 주님께 맡겼을 바울의 삶이 이렇게 비참한 고난으로 얼룩진 것을 의아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의탁하는 삶입니다. 보통 하나님께 맡겼다는 말은 자기가 원하는 것의 범위를 조금 넓게 가졌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업을 벌여놓고 소위 대박이 나기를 바라는 것에서 잘 굴러가는 정도만 바란다든지 아이가 아이비 리그 대학을 가는 것에서 목표를 조금 하향조정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의 고난에 대해 단 한 마디의 불평도 하지 않고 오히려 목숨이라도 내놓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진짜로 의탁한 삶인 것입니다.

심각한 질병이 걸려서 수술을 하면 수술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그 동의서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의료사고만 아니라면 병원과 의사는 사망을 포함한 어떤 수술의 결과에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온전한 의탁입니다. 병원과 의사는 실수할 수 있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실수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우리 삶을 온전하게 맡길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영원히 보장됩니다.

알아야 할 것은 이 의탁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2절의 말씀에서 바울은 제자들에게 이런 믿음의 삶에는 반드시 환란이 따라온다고 말합니다. 가만히 있는 것이 의탁이라면 왜 이런 말을 했겠습니까?

사도행전 20장에서 바울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라는 말을 합니다. 이런 말씀들을 같이 생각해보면 하나님께 의탁한다는 것은 자기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작정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그 첫 사역지인 안디옥 교회를 하나님께 맡기고 떠났다가 돌아왔더니 그 교회들은 여전히 믿음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들과 함께 그동안 다른 사역지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전해 주면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그동안 자기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했다는 증거이자 열매입니다.

신앙이란 자기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온전해질 때까지 성도는 그 마음에 하늘나라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그 삶도 많은 번민에 쌓이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그러지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자기 삶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그려놓은 인생의 시나리오를 하나님께 강요하던 것을 중단하고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예비하신 최고의 것을 찾아 순종하시는 하늘의 복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 Articles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려면

사도행전 21장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복음에 합당한 삶 그리고 선한 싸움

빌립보서 1장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주가 쓰시겠다 하라

마태복음 26장 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그리스도인은 영생의 소망에 붙잡힌 사람이다

히브리서 9장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12 염소와 송아지의…

사도행전 16장 11-15

사도행전 16장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