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알기를 힘쓰자

마태복음 21장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이번 주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의 삶 전체가 고난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신 것은 사람이 구더기가 된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인 것입니다.

그 고난의 정점을 찍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고난입니다. 이번 주 새벽에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신 후 한 주간 동안 하신 일들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먼저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주님께서 스가랴서의 예언대로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사건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구약의 예언대로 행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을 하신 분이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장 25절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당신이 처음부터 이 때까지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사람처럼 자기가 한 말을 잊어버리거나 지킬 능력도 없는 말을 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예언의 말씀을 따라 행하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사람의 순종도 있었습니다.

자기의 나귀 새끼를 주님께서 쓰시도록 내어 준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 사람이 꿈이나 환상 중에 계시를 받았는지 이미 주님을 알던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쉽게 내 주기 어려운 것을 선뜻 드린 순종이 있었기에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각 사람에게 주시는 섭리라고 합니다. 이 섭리는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이 섭리는 순종하지 않아도 누군가 할 일이지만 순종하면 영원한 복이 되는 축복의 기회입니다.

어떤 섭리는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그것도 가장 큰 복을 담고 있는 섭리입니다. 인생을 바쳐 이 복의 기회를 잡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또 한 가지 꼭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온 성이 소동할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그분을 환영했습니다. 문제는 예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11절을 보면 사람들이 주님이 누구시냐고 묻는 질문에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성이 떠들썩하도록 주님을 환영하면서도 정작 주님이 누구신지는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군중이라고 합니다.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배경이나 다를 바 없는 이 군중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4장 6절에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 고 말씀하셨고 6장 3절에서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선지자로 알던 이 사람들은 그 잘못된 지식을 고칠 때까지는 절대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믿어야 온전한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고난 주간에 기념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 제대로 알고 기념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분이 왕이시고 유일한 구원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구원 받은 백성이 됩니다.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그 안에 들어간 사람들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자신의 삶을 바쳐 그가 남겨 놓으신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은 주님의 영원한 신부가 되어서 그 분의 영광을 영원히 함께 나누게 됩니다.

주님의 백성이 되고 자녀가 되며 그 고난에 동참하고 그 결과로 주님의 신부가 되어서 그 영원한 영광에 동참하는 부활에 들어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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