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6

데살로니가후서 1장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데살로니가 전서를 나눌 때에 언급한 것처럼 이 교회는 여러가지 환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어떤 면에서 그리스도인에게 환란은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멀쩡하게(?) 나와 다르지 않게 살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나와 너무나 다른 존재가 될 때에 사람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기들은 전혀 이해할 수도 없는 이유 때문인 것을 알게되면 멀리하게 되고 비난과 조롱을 하게되며 심한 경우에는 물리적인 고통까지 주게 됩니다.

그러니 극단적으로 말하면 믿음 때문에 당하는 환란이야 말로 믿음의 표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세상을 등지고 하늘을 바라볼수록 이 표는 더 확실해지고 짙어집니다.

이런 사람들은 감사하는 제목이 다릅니다. 바울이 가난이 해소되는 것이나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고 감사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그의 감사는 오직 주님의 은혜와 그 뜻이 성도들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 뿐이었습니다.

오늘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목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믿음이 자라면서 서로를 더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가 된 것이었습니다.

왜 서로 사랑하는 이것이 바울 사도가 정말로 감사하는 제목일까요?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어떤 환란도 이길 수 있는 하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왜 이것이 하늘의 능력인지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풍성해지려면 내가 먼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명령이고 우리 각 사람이 이 사랑을 힘써야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경우에 성도들의 사랑은 주님의 명령보다는 사랑의 대상에 따라 좌우됩니다. 상대방이 먼저 나를 사랑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미운 짓이라도 하지 않아야 사랑합니다.

당연히 그런 사랑은 마귀의 장난에 춤을 출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랑은 나 하나만 마귀의 시험에 이기면 되는데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은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이 이겨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시대에 당했던 환란은 매일의 삶을 살얼음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즘 우리가 박지성 형제의 병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기도하는 것처럼 그들은 날마다 서로의 안위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환란이 남의 일이 아니니 어떤 면에서는 서로의 미운 모습을 볼 겨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럴 때 한 성령님께서 운행하셔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이 있는 교회는 환란이 더할 수록 강하고 단단해집니다. 그리고 세상이 감당하지 못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장 12절의 말씀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처한 상황은 다 다릅니다. 건강상태도 다르고 배움의 수준도 다르며 재정적인 상태도 다릅니다. 또 성격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릅니다. 그러나 영생이라는 것을 놓고 보면이런 것들의 가치는 거의 무에 가깝습니다.

이런 것들을 내려 놓고 서로 사랑할 수만 있다면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가 설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믿음과 사랑이 심판의 표라고 말합니다. 왜일까요?

이런 사랑을 해보지 못한 사람은 심판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남을 용서해본 사람만 하나님의 용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를 포기하고 남을 사랑해 본 사람만 그 사랑만이 가득한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언급한대로 그런 믿음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완전히 다르게 갈라집니다.

제 어릴 적 친구들은 거의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가끔 한국에 갈 때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 은혜 받았을 때도 느꼈지만 갈수록 그 친구들을 만나면 대화에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점점 공통분모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계속 산다면 그들이 심판 받아 영원한 형벌에 빠질 것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과 사랑으로 사는 것이 그들에겐 심판의 표인 것이고 그래서 세상은 믿는 사람을 박해하는 것입니다.

이 악하고 어두운 세상에 참 믿음과 참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향기와 빛을 풍기는 참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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