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법칙

여호수아 8장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2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3 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여 매복하되 그 성읍에서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준비하라

가나안 정복전쟁의 첫 전투였던 여리고성 전투는 대승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싸울지를 알려주시고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마무리가 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싸움에서 얻은 모든 것은 다 바칠 것을 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아간이라는 사람이 금과 은과 의복을 보고 탐을 내어 몰래 숨겼던 것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여리고 성의 십분의 일 규모도 안 되는 아이성 전투에서 패하게 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패배로 크게 낙담합니다. 그리고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항의할 때,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바쳐진 물건을 숨긴 자를 찾아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라고 명하십니다.

아간과 그의 모든 소유가 아골 골짜기에서 불타게 되고 이제 다시 아이성과의 전투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여리고와 아이성 전투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전쟁을 하려면 지켜야 하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 중의 기본은 모든 전쟁에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전력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실수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적들을 멸하는 데만 집중했던 것입니다. 분명 그 후에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령하셨는데 그들은 성을 무너뜨리는 방법만 듣고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자 그 승리에 도취되었습니다. 그 결과 아간이 하나님께 바쳐질 것 중 꽤 많은 것을 취하여 자기 장막으로 가져가 숨긴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신앙생활은 영적인 전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명령들은 소홀히 하다가 악한 영들이 공격할 빌미를 제공합니다.

아간이 그 물건들을 숨기는 순간부터 이스라엘의 패배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것도 모르고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우리 안에 이런 불안한 요소들이 숨어 있는지 주님 앞에 기도하며 점검하는 것이야 말로 전쟁에 가장 확실하게 이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또 다른 실수는 아이성과의 첫 싸움에서 삼천 명의 군사들만 보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둘 째 싸움에서는 그 열 배인 삼만 명을 보내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물론 아간의 범죄 때문에 삼십만 명을 보냈어도 패했겠지만, 삼천 명만 보낸 이스라엘의 마음은 어디서 왔을까요? 그것은 바로 교만입니다. 이제 겨우 첫 승리를 거둔 것인데 그들은 그 승리에 취해 교만해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교만해져서는 안 됩니다. 영적인 전쟁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승리하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가는 자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벌써부터 자기들이 강해서 전쟁에 승리한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마음가짐과 상관 없이 무조건 함께 하시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그 결과 무참하게 패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전쟁의 승리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고 그 명령을 따라 살려고 힘을 다하는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 이 분명한 진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경계해야 합니다.

삶에 영적인 전쟁이 있습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주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싸움입니다. 적들과 주먹다짐을 할 필요가 없고, 총과 칼로 싸울 필요도 없습니다. 오직 순종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이방인에게서 배우는 전쟁의 법칙도 있습니다. 아이성 전투가 끝나고 주변의 성들은 그 소문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큰 성이었던 기브온은 살아남기 위해 계략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찾아가 스스로 종이 됩니다.

이들은 당장은 이스라엘의 물 깃고 나무를 패는 종이 되지만 나중에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흡수되는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이들에게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절대로 하나님과 대적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것이면 빨리 포기하고 항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자녀라는 타이틀이 죄를 의로 바꾸어주지는 않습니다.

라헬이 자기 아버지의 우상을 훔쳤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베냐민을 낳다가 죽게 되었습니다. 야곱의 아내라도 우상을 섬긴 죄는 용서 받지 못한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천국의 소망과 땅의 소망이 어울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참으실 때 내려놓을 것을 내려 놓는 것이 하나님과 화친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순종이 가장 날카로운 무기라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모든 싸움에 전력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는 바로 항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일생이 승리로 가득할 것입니다.

1. 순종을 무기로 삼아 싸우게 하소서
2. 작은 싸움에도 교만하지 않고 전력을 다하게 하소서
3. 절대로 하나님과 대적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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