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같이 어린 아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 기름 부음을 받으실 때 성령이 그리스도께 비둘기 같이 내려오셨다. 비둘기는 온유, 무해함, 평화 그리고 사랑의 탁월한 상징이다. 그런데 교회 의 머리로 내려오신 성령은 그 지체들에게도 똑같이 내려오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의 영을 그들의 마음 가운데 보내셨다(갈 4:6). 만일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름 8:9). 신비스러운 몸과 머리와 지체들에게는 한 영이 계신다( 고전 6:17; 엡 4:4).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요 20:22).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비둘기처럼 내려오신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는다(요일 2:20, 27).

그리스도인들은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그 옷깃까지 내림과 같다. 양자의 경우 모두 그것은 평화와 사랑의 영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시 133:1〜2).

아론의 옷깃에 있는 기름은 그의 머리에 있는 기름과 똑같이 달콤하고, 흉내낼 수 없는 향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같은 향료의 향기다. 그리스도인의 감정과 그리스도인의 행위는 그리스도의 달콤한 기름의 향기에서 흘러 나온다.

교회는 비둘기 같은 기질과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회는 비둘기 같은 눈을 갖고 있다고 말씀한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아 1:15).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아 4:1).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씀한다.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젖으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아 5:12). 그리고 성경은 교회를 자주 비둘기에 비유한다.

그리고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영히 잊지 마소서” (시 74:19). 노아가 방주 밖으로 보낸 비둘기는 접촉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왔다. 이것은 참된 성도의 예표였다.

온유도 성도들의 성품 가운데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어서 온유한 사람들과 경건한 사람들은 성경에서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시편 37장 10 절, 11절을 보라. 악인들과 의인들이 대립 관계에 있는 것처럼, 악인들과 온유한 자들도 대립 관계에 놓여 있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또한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시147:6).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모든 제자들과 모든 하늘의 상속자들을 어린 아이로 묘사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어린 아이들은 순진하고 악의가 없다. 그들은 세상에 큰 해악을 주지 않는다. 사람들은 어린 아이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어린 아이들은 위험하지 않다. 그들의 분노는 오래 가지 않는다. 그들은 깊고, 뿌리 깊은 악의를 품거나 큰 분노로 적개심을 쌓지 않는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도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된다(고전 14:20). 어린 아이들은 속임수를 쓰거나 기만적이지 않고, 명백하고 단순하다. 그들은 거짓과 기만에 능숙하지 않으며, 가장할 줄을 모른다. 그들은 자기 멋대로 하지 않으며, 고집이 세지 않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믿지 않으며, 더 많은 지식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부모님의 가르침을 따른다. 따라서 여기에 어린 양 되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생생한 표상이 있다.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이 되는 것은 크게 칭찬할 만한일일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인정하고, 목표로 삼는 것이며, 성숙한 성도들만 이룰 수 있는 경지다. 하지만 만일 그리스도가 온전하시다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한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3).

죠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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