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사람이 하나님을 뵈온다

시편 11편 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하나님은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미워하십니다. 사람의 의로운 행위와 악한 행위를 다 기억하셔서 정확하게 상을 주시고 벌을 주십니다.

보통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못 받았다로 성도의 신앙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까지 감찰하시고 아주 작은 행위들까지 다 기억하십니다. 하나님 앞에는 의인이라고 다 같은 의인이 아니고 악인이라고 다 같은 악인이 아닙니다.

그것을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5장 41절에서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라고 설명합니다. 같은 사도라 할지라도 바울과 베드로는 주님 앞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정말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헌신한 사람이 있고,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고 의롭게는 살았지만 헌신이라는 면에서는 아쉬운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하늘에서 그 영광은 분명히 다릅니다.

김일성이나 히틀러처럼 많은 사람을 죽인 악인과 다른 사람에게 큰 악을 행하지 않고 자기의 죄 때문에 죽은 사람은 지옥에서 당하는 형벌이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보다 큰 죄는 없기 때문에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은 같아도 그 정도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순종하고 의롭게 사는 모든 삶이 하나님의 마음에 기억됩니다. 이것이 성도의 소망이면서 두려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구원의 커트라인을 맞추려는 눈치작전과 같은 신앙생활을 멈추어야 합니다.

정말 구원 받은 성도라면, 그리고 지금도 그 구원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성도라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진실해야 하고, 겉과 속이 다른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7절에서 말씀하는 ‘정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이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실까요? 하나님께서 정직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정직은 그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겉과 속이 같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미워하셨던 사람들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바리새인들만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도 겉과 속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꼭 거룩한 척하며 뒤로는 죄를 짓는 것만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가장 흔한 예로 누군가를 미워해서 그 사람의 험담을 하고 다니면서 앞에서는 아무 일 없이 친한 척하는 것이 겉과 속이 다른 것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정직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선한 것이 선하게 나타나고 악한 것은 괴로운 마음으로 회개하고 주님의 피로 씻는 것이 정직한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정직하기를 소원하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누구나 정직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외식한다고 느낄 때 하나님께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신앙생활에 조금도 미련을 가지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피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부담에 시달립니다. 그 대부분의 부담은 하나님께 대한 부담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부담입니다. “내가 사역자인데 사람들이 우습게 보면 어떻게 하지?” “내가 교회를 30년을 다녔는데 이것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을까?”

이런 많은 부담들이 나를 꼼짝하지 못하게 붙들어 놓습니다. 얼마든지 예수님의 은혜를 힘 입고 일어설 수 있는데도 그 신앙의 경력이라는 자존심이 손과 발을 꽁꽁 묶어 놓고 있어서 도무지 주님 앞에 나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존심은 구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데 있는 척 하는 3년된 신자보다 “평생을 교회에 다녔어도 나는 믿음이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는 50년 된 성도가 하나님 앞에 정직한 것입니다.

또 평생을 허송했다 할지라도 지금부터 하나님과 사람 앞에 정직하고 의로워서 남은 삶을 그렇게 사는 사람이 진짜 구원 받은 성도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정직한 마음을 가집시다. 부족한 것을 부족하다고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나갑시다. 오늘 본문에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라는 말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진실과 정의로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짓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2. 안이 선하고 의로워서 겉의 열매도 선하고 의롭게 하소서
3. 외식하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자존심과 영생을 바꾸는 미련한 사람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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