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길 싸움

신명기 32장 28  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29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31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신앙생활은 영적인 전쟁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휴전은 없습니다. 다만 성도가 싸우지 않을 뿐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세상의 말은 영적전쟁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는 성도는 반드시 엎드러지는 날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전쟁에 관한 비밀을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첫째는 이 민족들의 신들이 하나님 앞에 미리 항복한 것입니다. 세상에도 분명히 신이 있지만 그것들은 거짓 신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을 속이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들도 다 창조된 신입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음 받은 후에 변질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가짜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을 미워합니다. 아무리 자기를 섬기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사랑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최대한 괴롭히고 착취하다가 자기들이 심판 받을 때에 자기를 섬기는 인간들까지 같이 걸고 넘어지는 비겁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싸우시니 이 가짜 신들은 미련 없이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이 이스라엘의 손에 쓰러지도록 내어주신 것입니다. 어차피 멸망시키려고 그들을 속인 존재가 무슨 신의를 지키겠습니까?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무능하고 비겁한 존재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을 의지하고 감사하며 나가면 고난은 있어도 패배는 절대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몇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것들을 다 잊어버려 버립니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31절의 말씀에서 보듯이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스라엘보다 그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얼마나 미련한지 모든 민족들이 부러워하는 참 신인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저급한 신을 섬기려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됩니다. 적의 눈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보이는데 정작 그 도움을 받는 이스라엘은 모르고 있으니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이것은 이스라엘만의 일이 아니라 이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해당되는 일입니다. 세상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보배를 얻고도 세상을 사모하며 사는 모습이 가나안 땅의 신을 섬기는 이스라엘과 같습니다.
 
구 소련 시절에 영국의 한 목사님이 비밀 선교를 하러 입국을 했습니다. 이 당시에는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성경을 소유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품속에 러시아어 성경을 가지고 교회에 출석한 사람의 뒤를 쫓아가서 그 책을 전해주는 일을 했는데, 그것을 받은 사람은 하늘을 날듯이 기뻐하며 고마움의 포옹으로 인사를 하며 집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믿음의 자유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예배, 언제나 읽을 수 있는 성경, 자유롭게 기도하고 전도할 수 있는 이 환경에서 성도들은 오히려 자라지 못하고 주저 앉았고 점점 교회가 세상에게 눌리고 있습니다. 벌써 전도에 관한 것은 많은 제약이 생겼고 동성결혼은 기독교인들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합법화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하나 하나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것들을 그리워하며 그 때 하지 못했던 것들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자유가 있을 때에 우리는 힘을 다해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왜 이런 어려움들이 오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것은 악한 세력의 공격인데 하나님께서 참 신이시란 사실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란 사실을 적의 세력들이 더 잘 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힘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 것은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우리 중 한 사람이 천을 당하고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만을 당하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영이 우리 가운데 거하셔서 역사하시면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으로는 귀신 하나 이길 수 없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면 온 세상의 악한 영이 다 공격을 해도 우리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어두움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두움이란 빛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두움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빛이 약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두움은 결코 진짜 빛을 가진 사람들을 삼킬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힘이고 모략이며 강력한 무기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빛을 소유하지 못했거나 그 빛이 밝지도 않은 사람들이 자기들은 온전한 빛을 가졌다고 믿는 것입니다.
 
정말로 빛을 가졌다면 빛된 삶을 살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무기가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었던 것처럼 성도의 영적 무기는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를 닮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빛입니다. 그 빛을 보고 어둠에서 나오는 사람이 있든지 여전히 어둠에 있는 사람들의 공격이 있을 것입니다. 그 빛을 가진 사람은 오직 한 가지 그 빛이 더 밝아지기를 소원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자기 안에 있는 빛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 빛을 밝히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오직 말씀을 따라 사는 것, 그리스도를 닮는 것 외에는 그 빛을 밝힐 길은 없습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빛,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빛으로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영원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고난은 있어도 패배하지 않는 성도 되게 하소서
2.  순종의 빛, 그리스도를 닮는 빛을 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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