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숭배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적

호세아 1장 2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3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4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5 그 날에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리라 하시니라
6 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
7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8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호세아서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남편이 부정한 아내에게 진노하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2절에서 9절까지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음란한 여인처럼 다른 신을 섬기고 영적으로 간음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들을 백성으로 여기지 않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버림을 받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먼저 하나님을 버린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상 2장 30절에서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마치 거울 앞에 서는 것과 같아서 사람이 하나님께 다가가면 하나님께서도 다가오시고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면 하나님께서도 멀어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격적인 존재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북왕국 이스라엘은 초대왕인 여로보암 때부터 우상을 섬겼고 남왕국 유다는 호세아가 말씀을 받을 시점의 왕인 아하스가 정신이 홀린 것처럼 우상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 그들의 조상이 홍해를 건넌 이후로 계속된 일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그들을 백성으로 삼지 않으시겠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영적인 간음이라고 하면 감이 좀 안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남편이나 아내의 간음이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워낙 흔하게 듣는 이야기지만 막상 자신이 그런 일을 당하면 숨을 쉬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길 때 하나님의 심정이 그보다 더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볼 수 없고 마음의 상태는 더 볼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가장 깊은 곳부터 겉으로 드러나는 것까지 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 시대에는 바알 같은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은 많이 없지만 교인이라고 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맘몬’ 즉 돈을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하나님을 섬기는 번영신학을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바알에게 절하는 이스라엘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우상숭배입니다.

이스라엘의 간음을 더 이상 참지 못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를 통해 그들을 더 이상 내 백성이 아니라고 선언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 뒤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들을 전쟁으로는 구원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로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10절의 말씀은 그 뜻을 더 분명히 설명합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무슨 말씀입니까? 이제 더 이상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고 하신 그곳에서 그들을 자녀 삼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선포인 것입니다. 법으로 다스리지 못할 백성을 이제 사랑으로 교제하는 자녀로 만드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복음을 들어왔기 때문에 이 말씀이 충격적이지 않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율법만을 들었던 이스라엘은 아직도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은 선택받은 백성을 자처하는 이스라엘이라도 감히 상상하지 못할 고귀한 것입니다. 이방인인 우리는 더합니다. 이스라엘은 그래도 하나님을 잘 섬기던 시절이 있었지만 우리 이방인들은 조상 때부터 계속 우상만을 섬겨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보다 하나님의 은혜에 몇 갑절 더 감사해야 합니다. 이 감사하는 마음이 크면 클수록 우리 믿음이 더 튼튼해집니다. 시험이 들어도 일어서고 모욕을 당해도 쉽게 털어냅니다.

만약 우리가 환경이나 사람에게 시험이 든다면 그것은 큰 일을 당했거나 못된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 아니라 우상숭배자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을 두고 간음하는 여자 같았던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버림 받은 인생이 오직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에 그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 자다가 일어나도 감사한 사람이 바로 성도입니다. 오늘도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여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분명히 우상인데 우상이 아니라고 우기는 악한 죄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2. 우상 섬기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은혜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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