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들 (1) 아담

창세기 2장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3장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오늘부터 당분간 성경의 인물들을 살펴보며 사람의 죄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그 안에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시고 그 위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함께 발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담은 첫 사람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지막 아담이라고 부르는데 아담의 원어적 의미는 ‘흙’입니다. 첫 사람 아담도 육체였고 마지막 아담이신 주님도 육체로 오셨으므로 아담은 육체를 뜻하는 것입니다.

아담에게는 큰 권세가 주어졌었는데 그것은 에덴을 다스리며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동물들이 그에게 나아왔고 그는 그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뱀이 말을 하던 것으로 짐작컨대 모든 동물들과 의사를 소통하며 그들을 다스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외로웠습니다. 자신과 다른 종류의 동물들은 있었지만 같은 종류의 동역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가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돕는 배필을 지어주셨습니다.

에베소서 6장에 보면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라고 말씀하는데 아담과 하와는 그리스도께서 신랑이 되시고 교회가 아내가 되는 영원한 천국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아담은 아내를 선물로 받고 너무 기뻐서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라고 말했고 스스로 여자라는 명칭까지 지어주었습니다. 성경적인 여자의 의미중에는 남자와 다른 사람이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는 아내가 같은 사람이지만 뭔가가 다르다는 것까지 인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담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에덴의 동산지기가 되었고 아내를 선물로 받았다는 말입니다. 그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었고 그러므로 그런 은혜를 구할 자격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아담이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남자와 다른 여자에게서 시작했습니다. 뱀에게 유혹당한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을 뿐 아니라 남편에게도 주어서 먹게 한 것입니다.

죄가 들어오자 아담에게 하와는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여자’로 그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아담은 이 한 마디로 자기의 죄를 하나님과 하와에게 덮어 씌웁니다.

즉 이 말에는 “저 여자가 나를 꾀인 것이지 내 죄가 아닙니다.” 라는 뜻과 동시에 “하나님이 여자만 안 주셨어도 나는 죄를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죄인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기의 죄의 원인을 남들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심지어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려고 아들까지 보내신 하나님 앞에서도 여전히 다른 사람을 탓하며 자기의 무죄를 증명하려고 합니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는 말처럼 주위 사람과 환경을 탓하자면 세상에 회개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자신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에서 믿음과 생명의 꽃을 피운 사람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것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로 그 은혜를 누리며 하늘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은 믿음의 사람들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그들의 삶은 우리로 어떤 것도 핑계할 수 없도록 입을 막았을 뿐 아니라 동시에 절망 중에 있을 때에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다는 소망을 주는 하늘의 증거입니다.

아담이 하와와 하나님을 탓할 때에도 하나님은 그에게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가죽옷은 바로 짐승의 희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희생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피할 바위가 되시며 환난날의 산성이십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아담과 같이 비열한 죄인이라서 그 정욕을 따라 살면 전혀 가망이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오직 은혜로 삶이 새로워질 뿐 아니라 자격 없지만 영생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아담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을 힘입는 삶을 지속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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