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창세 이후로 최대 환란

마태복음 24장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성경은 기본적으로 아이를 배거나 젖먹이를 둔 것을 축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성경의 저자이신 주님께서는 그 날만큼은 이 축복이 화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는 말씀의 연장입니다.

일하다 말고 도망해야 한다고 자기 옷을 가지러 돌아가는 것과 지붕 위에서 집에 들어가 물건을 가지러 가는 것이 뭐가 문제입니까? 임신을 해서 움직임이 둔하고 젖먹이가 있어서 이동이 느린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은 그만큼 급박한 일이니 무엇보다 이 일을 우선시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것이 과장이나 비유가 아닌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못을 박으시는 말씀인 것이지요. 우리 나라 남북전쟁 때 임산부나 젖먹이를 가진 어머니들의 회고담을 들어보면 주님의 말씀이 더 잘 이해될 것입니다.

6.25전쟁 때 피난하던 길에는 갓난 아이나 이제 막 젖 뗀 아기가 길가에 버려져 있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랑이 모성애인데 전쟁만 일어나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약간은 다른 각도에서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은 소유에서 떨어지지 않고 엄마들의 마음은 자식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간의 욕심과 사랑 중에 소유욕과 모성애가 가장 강하다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산으로 도망할 것을 말씀하시며 이 두 가지를 언급하신 것은 마지막 때에는 상식으로 이길 수 없는 때라는 사실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신앙생활을 게을리하면서 사용하는 어떤 핑계도 통하지 않는 때가 바로 그 환란의 날이라는 말씀이지요.

창세로부터 한 번도 없었던 환란이라는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제껏 세상에는 노아의 홍수도 있었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도 있었고 1,2차 세계대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환란이라니 당연히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바이러스 사태를 생각해 보시면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이 한 달 전에 가졌던 상식으로 이해가 되십니까? 사회, 경제, 인권, 모든 것이 평균 치사율 3퍼센트 미만의 전염병 창궐로 다 무너졌습니다. 그러니 창세 이후로 가장 큰 환란이 주는 충격이라면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이 그냥 자기 삶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솔직히 고백하든지, 그렇지 않고 정말 내 인생의 목적이 천국이고 하나님이 내 주인 이시라면 자신의 삶도 그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바빠도 일을 한다면 바빠도 신앙생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파도 일을 한다면 아파도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하는 일을 주님께는 하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주님 사랑한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가장 실망스럽고 난감할 때가 세상의 상식을 가지고 신앙생활이 게을러지는 것을 핑계하는 성도님을 대할 때입니다. 상식을 가지고 천국을 잰다면 그것은 이미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이미 상식을 계속해서 파괴하고 있습니다. 동성결혼을 허용한 것으로 모자라서 한 가정에 부모가 셋 이상인 가정도 상식처럼 만들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의외로 이런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워낙 믿음이 나름대로 상식이 된 사람들끼리만 교제를 해서 그렇지 세상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상식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는 우리의 삶은 진리가 상식을 넘어서지를 못하니 얼마나 부끄럽습니까?

말씀을 선포해야 하는 사람으로 이제는 더 성도들의 기분에 맞춰서 말씀을 희석해서는 안 되겠다는 각오를 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지체하거나 핑계할 때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야 할 때이고 간절히 부르짖어야 할 때입니다.

지금 이 어려움이 견디기 힘들면 과연 마지막 환란의 날은 어떻게 견딜 것인지 깊이 생각하면서 이 어려움을 씹고 또 씹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준비할 기회까지 주시는 주님의 세심한 배려와 자비를 감사한다면 어려움이 변하여 감사가 되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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