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은혜로운 감정

참으로 은혜로운 감정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양 같고, 비둘기 같은 심령과 기질을 가지도록 돕고, 그것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거짓되고 기만적인 감정들과 다르다. 다시 말하면, 참으로 은혜로운 감정들은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 온유, 평온함,용서, 자비의 심령을 자연스럽게 닮아가게 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도와준다.

성경은 이 사실을 아주 많이 증거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기독교의 본질과 복음의 본질적인 정신을 판단한다면, 이런 심령이야말로 탁월하게 그리스도인의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심령에 있는 참되고 뚜렷한 성향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일부 제자들이, 무분별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그런 정신에 어울리지 않는 말을 했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들 자신들이 어떤 정신 상태에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참으로 경건한 사람들과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정신이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이런 정신에 입각해서 살아간다 그들은 이 정신에 크게 사로잡히고 지배를 받기 때문에, 이정신이 그들의 참된 본질적인 성품이 된다.

지혜자가 말한 것을 보면 이 사실은 분명해진다.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잠 17:27)

그리고 참으로 복된 사람들이어서 긍휼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유업을 잇게 될 사람들의 특질과 기질에 대해 그리스도께서 특별히 묘사한 것에서도 이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5,7, 9)

그리고 이런 정신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가지는 특별한 성품이라는 것은 골로해서 3장 12-13절을 보면 분명히 드러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쥐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사도는 그런 기질과 성향이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탁월하고 본질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없이는 아무도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으며, 가장 영광스러운 신앙고백과 은사들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한다.

야고보 사도 역시 참된 은혜 또는 위에서부터 온 지혜를 묘사하면서, 이에 반대 되는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닌데도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함으로써 자신들을 속이지 말고, 진리를 거스려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한다

심령의 거룩함에 속한 모든 것은 진정 참된 기독교와 그리스도인의 성품의 본질에 속한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은혜에서 나타나는 거룩한 정신은 더 특별하게 그리스도인의 정신 또는 기질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다. 그들의 지배적인 성품이 그리스도와 같지 않은 사람은 누구고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새롭게 된다.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으로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는다.

죠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 중에서

우리는 쉽게 그리스도를 닮는 것을 잡지 못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전체를 부인하고 있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것은 억지로 되지 않고 주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 주님의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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