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세상 어떤 것도 우리를 주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랑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보다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서 주실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을 주셨는데 어떤 사랑이 감히 그 사랑을 흉내라도 내겠습니까?

이제껏 세상에는 많은 순교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6.25 전쟁 때까지 많은 순교자들이 나왔고, 지금도 이슬람, 힌두, 불교 국가에서는 계속 순교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순교자들을 생각할 때 우리는 그들의 믿음을 우러러 보지만 깊이 묵상해보면 그것은 주님의 사랑이 그 환란과 박해 중에서도 끊어지지 않고 흘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이 흐르는 것이 끊긴다면 아무도 믿음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사흘 굶으면 남의 집 담을 넘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말처럼 굶주림과 목마름을 이기고 신앙을 지킬 사람도 흔하지 않을 것이고 사람들 사이에 따돌림을 당하고 멸시를 당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물며 목숨의 위협이 온다면 세상에 몇이나 자기 의지로 목숨을 내놓겠습니까? 그러나 주님의 사랑이 이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 사랑을 아는 많은 사람이 고난은 물론이고 죽음까지 불사한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사랑은 성도로 하여금 세상을 이기게 하는 큰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어느 것도 우리를 주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바울의 선포는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본문에서 언급되지 않은 큰 위험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 자신이 주님의 사랑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어서 주님을 등지고 그것을 좇아 사는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떠나거나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리는 없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왜 버림을 받았을까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을 했습니다. 선지자 발람은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는 일을 했습니다. 사울은 아말렉에서 호흡하는 모든 것을 다 멸하라는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을 듣고서도 살진 가축들을 살려 두었습니다.

신약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기 재산을 팔아 반만 바치면서 다 바치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이다가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속이려고 한 것이 아니었지만 베드로는 그들이 하나님을 속이려 했다고 책망했고 그들은 그 자라에서 혼이 떠나갔습니다.

니골라는 예루살렘 교회 수만 명의 성도들 중에 가장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 추천을 받은 일곱 명 중의 하나였지만 나중에는 참된 신앙을 변질시켜서 주님께서 직접 “내가 저를 미워하노라”라고 하실 만큼 버림을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아무도 자기가 주님을 배반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사울과 니골라는 주님을 더 잘 섬기려고 그렇게 한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정말 주님만 사랑하려는 사람을 그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세상을 사랑해서 주님을 등지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지게 됩니다.

사람은 아무도 이 위험에서 안전하다고 자신할 수 없습니다. 극도로 목마른 사슴이 맹수에게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물을 보면 달려들듯이 우리도 세상을 어느 이상 사랑하면 이들처럼 영혼이 멸망하는 길을 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사랑에 매여야 합니다. 이것만이 우리의 영혼이 살 길입니다. 이 사실을 마음에 단단히 새기고 경계하며 오직 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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