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으로 이루어진 일들
사랑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열쇠입니다. 사랑은 사람들을 격려하며, 더불어 만물은 일시적으로 지나가 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업적보다는 이해관계를 떠난 사랑을 더 좋게 보십니다.
세상 어떤 일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의 사랑에 대해서도 악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곤궁에 처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는 때로는 좋은 일도 그만두어야 하고, 또 무엇이든 더 좋은 것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렇게 한다고 좋은 일이 파괴 되는 것은 아니며, 언제나 더 좋게 바뀌기 때문입니다. 사랑 없이 겉으로 보기에만 그럴듯한 일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사랑으로 하면 그것이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더라도 완전한 결실을 맺 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가가 아니고, 얼마나 사랑 과 선의로 일을 하는가를 근거로 사람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많은 일을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잘하는 사람은 많은 일을 합니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공동선을 위하여 봉사하는 사람은 일을 잘 합니다.
때로는 사랑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랑이 아닌 우리가 가진 자연적인 본성일 때가 있습니다. 자연적 기호, 자의, 보상에 대한 희망 및 이익에 대한 욕망 들이 자연적인 본성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되고 완전한 사랑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 모든 일에 나타나기를 간구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그 어떤 사람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즐거움을 사랑하지 않을 뿐 아니 라 자신의 기쁨을 좇지 않습니다. 좋은 일들이 하나님 안에서 축복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선을 사람의 공으로 돌리지 않고, 샘과 같이 모든 것의 근원이자 모든 성인들의 기쁨의 마지막 안식처인 하나님께 그 모든 공을 돌립니다. 참사랑의 불꽃을 가진 사람은 모든 세상사가 헛된 일로 가득하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