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보배

사도행전 17장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각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전하면 멸시와 박해를 받는다는 사실입니다.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세상의 입장에서는 적이라는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미국 생활을 하다보면 전도할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오랜 친구나 가족 중에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가 깨질 것을 염려해서 복음 전하기가 두렵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백성들에게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하시고 이단 취급을 당하셨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복음을 전하려면 여러가지를 포기해야 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에게 멸시와 박해가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왜 우리에게는 이런 것이 없을까요? 전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도하면 사람들이 우리를 피하고, 조롱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절교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것들을 각오해야 전도를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전도하면 그 중에는 오늘 본문의 헬라의 귀부인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박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맺는 관계에서 뭘 바랄 수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끊어지는 것이 더 유익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절대로 극단적인 것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천국을 소망하게 되니 사람들을 만나서 할 말이 그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믿지 않거나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사람들과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미련하기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저는 천성이 미련하기보다는 계산이 빠른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관심사가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하늘과 땅차이 만큼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이분들과는 복음을 전하다가 멀어지거나 아니면 제가 가까이 하기 어려워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존중 받을 기대를 하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다 믿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직접적으로 사단의 영역을 공격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를 하면서 대접을 받는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오늘 본문을 보면 이 악심을 품은 사람들이 바울과 실라를 찾았지만 찾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멸시와 박해를 받을 때와 피할 때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위해 고난을 받는 것은 귀한 보배입니다. 만약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성도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주관하십니다.

전도도 주님께서 하시고 구원도 주님께서 하십니다. 우리가 박해를 받는다면 그것도 주님께서 하늘의 보배를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믿음의 눈으로 보면 세상천지가 하늘의 보배로 가득합니다.

본문의 야손과 형제들은 복음 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서 고난을 받은 것 같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실 때는 엄청난 보배를 얻은 것입니다. 우리도 잠시 있다 가는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과 함께 해서 이 썩어질 세상에서 영원한 보배를 캐내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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