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속히 돌아오라!
사랑하는 자여, 나는 당신에게 빚진 자임을 기꺼이 인정한다. 나는 하나님 집의 선한 청지기로서 모든 사람에게 각각의 몫을 챙겨주기를 간절히 원한다. 의사는 치료하기 힘든 중병에 걸린 환자에게 가장 관심을 쏟는 법이고, 아버지는 죽어가는 자식에게 가장 연민을 느끼는 법이다.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회개하지 못한 영혼들에게 연민의 정을 더 느껴야 한다. 그리고 불속에서 타고 있는 나무를 꺼내듯 그들을 죄악에서 건져내기 위해 즉시 행동에 나서야 한다(유 23절). 그래서 나는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집중하려고 한다.
그런데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무슨 말을 해야 그들을 불속 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그 방법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방법을 알 수만 있다면 그들에게 눈물로 글을 쓰면서 한 문장 한 문장 호소할 것이다. 내 피를 잉크 삼아서라도 글을 쓰겠다. 무릎 꿇고 애원하겠 \다. 그들이 내 말을 듣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온다면 그보다 감사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내가 달음질하는 이유
최근 몇 년 동안 나는, 회개하지 않는 자를 하나님께 인도하기 위해 기도하고 연구했다. 이제 회개를 거부하는 자를 진심으로 하나님께
인도하고 싶다. 내가 얼마나 더 애원해야 돌이키겠는가?
“오, 주님! 저는 이 일을 감당하기에 너무나 부족합니다. 제가 무엇 으로 리워야단(사 27:1)의 비늘을 뚫고, 무엇으로 얼음장처럼 차가운 심령을 녹일 수 있겠습니까? 제가 무덤에 찾아가서 그가 듣고 순종하여 무덤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합니까? 바위에게 연설해야 합니까? 산에게 열변을 토해야 합니까? 논리로 그를 설득하여 마음을 움직이게 만 들어야합니까? 앞을 못 보는 사람을 보게 만들어야 합니까? 앞을 못보는 사람의 눈을 뜨게 했다는 말은 창세 이래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은 죄인의 마음속으로 뚫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림잡아 활을 쏘지만 주님은 갑옷의 이음매 사이로 화살 이 꽂히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죄인의 죄를 멸하고 그의 영혼을 구원하소세 아멘.”
중생의 좁은 길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천국에 이를 수
없다. 거룩함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을 볼 수 없다(히 12:14). 그러므로 이제 당신을 주께 바쳐라. 그분을 찾겠다고 결단하라. 주 예수님을 당신의 마음에, 당신의 집에 모셔라.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시 2:12). 주님의 긍휼의 품에 안겨 그분의 홀을 붙들어 생명을 얻어라.
왜 죽으려고 하는가? 지금 나를 위해 당신에게 이렇게 간청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원할 뿐이다. 당신이 행복해지는 것이 내가 얻으려고 달음질하는 상이다. 당신을 향한 내 영혼의 간절한 소망과 기도는 당신이 구원받는 것이다(롬 10:1).
“오, 주님! 제가 쓸 돌들을 시내에서 골라주십시오. 저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갑니다(삼상 17:40,45). 어리지만 골리앗을 대적하여 나아갔던 다윗처럼 저는 앞으로 전진합니다. 그러나 저는 혈과 육에 대항하여 싸우지 않고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에 맞서 싸웁니다(엡 6:12).
오늘 블레셋 족속을 치소서.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자를 멸하시고, 그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풀어 주소서. 오, 주여! 제가 할 말을 골라 주소서. 제가 사용할 무기를 골라 주소서. 제가 자루에 손을 넣어 돌을 꺼내 투석기로 날려 보낼 때 그것이 표적에 정확히 맞게 하소서. 그 돌이 완전히 박히게 하소서. 그러나 이마에 박히지 않고 회개하지 않은 죄인의 마음에 박혀서 다소의 사울처럼 땅에 엎드러지게 하소서(행 9:4).”
죠셉 얼라인의 ‘회개하지 않은 자에게 보내는 경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