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보좌에 앉으셔서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어떤 일도 그냥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연이란 없습니다. 왜냐하면 확정된 역사 계획이 있으며, 모든 것이 태초부터 예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종말을 보시는 하나님은 만물에 목적을 갖고 계시면 때와 절기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복을 줄 때와 복을 주지 않을 때를 아십니다. 모든 일은 구분의 손 안에 있습니다.
이것이 때가 이르매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셨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사상이 명료해지도록 먼저 위대한 철학가들을 허용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질서 잡힌 정부, 도로 건설, 전 세계에 놀라운 법체계를 전파하기로 유명한 로마인들이 등장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하신 후에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계획하셨습니다.
역사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계획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19세기 교회의 교만과 오만을 잊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가 자기만족에 빠져서 소위 세련된 설교와 박식한 사역을 즐기며, 그런 일을 개종과 성령의 사역으로 말하면서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십시오. 번영한 빅토리아 여왕 시대 사람들이 편안하게 예배를 즐기는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과학을 믿고 계시를 기꺼이 철학으로 대체하는 모습을 주목하십시오. 그렇습니다. 교회는 징벌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19세기 이야기를 세심하게 살펴보면 이 20세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식별하는 한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를 염두에 두십니다. 모든 것은 그분이 계획한 의도대로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그분만의 시간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분만의 방법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그것에 따라서 행동하고 일하십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의 ‘두려움에서 믿음으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