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삶을 조각하는 칼 – 마 5:27-32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오늘 본문에서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있습니까? 오히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어려울 만큼 너무나 분명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 말씀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하실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주님께서 겁을 주셔서 주님만 의지하게 하시려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율법에서 간음하지 말라고 한 것보다 더 간음에 대해서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음하면 무조건 지옥에 간다는 말씀은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성경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힘을 다해 음란한 욕심과 싸워야 합니다.

20년동안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서 집을 산다고 해보겠습니다. 얼마나 계약서를 철저하게 보겠습니까?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제대로 확인할 때까지 절대로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님의 계명에 대해 가져야 하는 자세입니다.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의무가 아니라 천국을 정말로 소망한다면 그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으면 한 쪽 눈을 빼라는 말씀은 생각하기도 끔찍합니다. 만약 믿는 자가 다 이렇게 해야 한다면 교회의 모든 남성은 다 눈이 한 쪽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읽은 이야기라 확인을 위해 다시 검색해 보았는데 찾지 못해서 기억나는대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어려운 이야기겠지만 마음에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대가 아니라 근대의 일이라고 기억합니다. 한 성도가 구두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성도는 정말로 주님 뜻대로 살기를 힘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름다운 귀부인이 구두를 사는 것을 돕다가 그 발과 다리를 보고 음란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 자기의 한 쪽 눈을 찔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다 미쳤다고 했지만 그는 그 후로 음란의 죄에 시달리지 않았고 다른 육체의 정욕들을 이겨내며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성자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읽었을 때 마음에 들어온 것은 정말 주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삶에 옮겼을 때 실제적인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우리도 눈을 찔러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사람은 음란한 죄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사라를 누이라고 속이고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보냈을 때 그에게 재앙이 임했습니다. 그 때 그가 아브라함을 책망하자 아브라함이 한 말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므로”

음란에 빠진 나라들의 공통점이 뭡니까?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제 나누었던 노하는 죄와 마찬가지로 음란의 죄도 육체의 정욕입니다. 사람이 선택하여 짓는 죄입니다. 음란한 죄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 경외함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명령을 있는 그대로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좀 과하게 순종했다 할지라도 손해보는 것은 잠시의 즐거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가볍게 보고 불순종한 것이 된다면 그 결과는 영원한 후회일 것입니다.

산상수훈의 계명이 하나씩 있는 그대로 자기 삶을 조각하는 칼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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