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가 이끄는 삶은 눈물 뿐이다(1)

마태복음 16장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며칠간 새벽에 ‘자기’에 대해 몇 가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자기중심적인 삶의 특성을 알고, 그 다음 그 영향력을 이해하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떻게 그것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이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특징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밀입니다. 사람이 정말로 자기를 부인하면 모든 것이 바로 드러납니다.

본문의 일 바로 전에 베드로는 주님을 매우 흡족하게 하는 대답을 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대답은 우리에게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미 많이 읽었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베드로가 이 대답을 하기까지 그렇게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의 성령이 베드로를 가르쳤다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그러나 베드로에게는 아직 너무나 강한 자아가 남아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 대답조차 일부분은 그의 자아에서 나온 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죽음에 관해 말씀하셨을 때 그는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의 생각을 확신하며 말했습니다. “주여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다시 말해 “주는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을 수 없습니다”라고 한 것입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를 꾸짖으셨습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성령의 가르침을 받은 것 같지 않고 육신에 속한 자에 불과해 보이는구나.”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기억하거라.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할 자는 나만이 아니라 너희도 마찬가지다. 죽어야 할 자는 나 혼자가 아니라 너희도 그래야 한다. 누구든지 내 제자가 되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때만이 진정으로 우리의 모든 실패의 뿌리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다.

‘자기’ (self)는 하나님이 모든 지식 있는 피조물에’게 만들어주시고 부여하신 능력입니다. ‘자기’는 피조물의 가장 핵심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천사와 인간들에게 ‘자기’ 를 주신 까닭이 무엇일까요? 그 주신 목적은 우리가 그것을 빈 그릇처럼 하나님께 가져가면 하나님이 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넣어 주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내가 이 ‘자기’를 매일 그분께 드리고 “하나님! 그 안에서 역사하소서. 제가 그것을 당신께 바치나이다”라고 말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그의 신령한 아름다움과 지혜와 능력의 충만함을 부어주실 그릇을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아와 의지가 있는 천사들을 만드셔서 그들이 그에게 와서 기꺼이 자기를 하나님이 채우실 그릇으로 내어드리는지 알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천사들이 다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거대한 무리의 중심에 한 천사는 자기 자신을 우러러보고 하나님이 그에게 부여하신 놀라운 능력에 관해 생각하고 자신을 기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같이 대단한 자가 늘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나?”’ 그는 자기 자신을 높였고, 그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한순간에 하늘에 있는 천사에서 마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자기’ 는 하나님을 우리 안에 나타내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선 자기’ 는 지옥의 암흑과 불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 끔찍한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고, 사탄은 뱀의 모습으로 와서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과 악을 분별하는 독립적인 자기를 가지라고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와와 말하는 동안 그녀의 속으로 유혹의 말, 지옥의 독과 교만의 말들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지옥의 독이 인간성으로 침투했으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인류 최초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저주받은 자아입니다. 이 세상에 황폐와 파괴를 가져오는 것도 바로 그 ‘자기’입니다. 그리고 죄와 어둠과 비참함과 불행이 세상에 있었으며, 또한 지옥의 헤아릴 수 없는 영원한 세월 동안 있게 될 모든 것도 사람을 하나님과 분리시키고 돌아서게 하는 자기의 지배, 자기의 저주일 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완전히 이해하고 온전한 구원의 참여자가 되길 원한다면, 우리는 이 저주받은 자기를 알고 미워하며 철저히 내어버려야 합니다. 내가 죽어야 성령이 일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내 안에 있는 성령님을 대적하는 ‘자기’를 알게 하시고 죽이게 하소서
  2. 베드로도 넘어뜨린 시험이 내게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교만을 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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