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하나님만 섬기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최고의 믿음이다

출애굽기 
22: 10   사람이 나귀나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죽거나 상하거나 끌려가도 본 사람이 없으면
11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12   만일 자기에게서 도둑 맞았으면 그 임자에게 배상할 것이며
13   만일 찢겼으면 그것을 가져다가 증언할 것이요 그 찢긴 것에 대하여 배상하지 아니할지니라
14   만일 이웃에게 빌려온 것이 그 임자가 함께 있지 아니할 때에 상하거나 죽으면 반드시 배상하려니와
15   그 임자가 그것과 함께 있었으면 배상하지 아니할지니라 만일 세 낸 것이면 세로 족하니라
 
단 것을 좋아하는 어떤 남성이 어느 날 의사를 만나서 날벼락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심한 당뇨가 생겼으니 이제 단 것을 먹지 말고 심지어 흰 쌀밥, 국수 같은 것도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몇 안 되는 사는 낙 중의 하나가 먹는 재미였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못 먹는다고 하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절충안을 만듭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먹되 딱 절반만 먹기로 한 겁니다.
 
초콜렛은 하루 두 개에서 하나로 줄이고 소다는 두 캔에서 하나로 줄였습니다. 밥도 흰쌀밥은 세끼에서 한끼만 먹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평소에 먹지 않던 채소도 먹기로 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는 정말 많이 양보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 정도면 당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건지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당수치가 그대로든지 아니면 더 올라갔을 겁니다. 당뇨라는 병은 너무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충분히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토대로 치료방법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하라는 대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그마치 우리를 만드신 분이 주신 것입니다. 하라는 그대로 하면 됩니다. 오늘 본문은 율법의 말씀 중의 아무 것이나 하나 고른 겁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이대로 하면 됩니다.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하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고 열심히 순종하다가 죄를 범하면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십자가 앞에 나갑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믿음대로 죄를 씻어주시고 다시 살 수 있도록 하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여러분! 만약 우리가 도둑질을 했는데 그 물건을 돌려주고 진심으로 뉘우치기만 하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그것을 복음이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합시다. 그리고 안 되는 것은 진심으로 회개합시다. 그런 사람이 성도입니다.
 
 
22:20  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의 제사장들과 대결을 합니다. 제물을 잔뜩 쌓아놓고 그 위에 불을 내리게 하는 신이 참 신이라고 말하며 각자의 신에게 빌기로 한 것입니다.
 
바알의 제사장들이 창으로 몸에서 피를 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이렇게 말합니다.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무슨 뜻입니까? 바알은 살아 있는 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그 자체가 멸망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죽여서 다른 신을 섬기지 않도록 경고하라는 것입니다.
 
왜 세상에서 사람을 죽이면 사형을 시킵니까? 처벌의 의미도 있지만 보여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는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맘몬, 즉 돈을 섬기지 말고 이 시대의 또 다른 신이 되고 있는 쾌락에도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살면서 꼭 필요한 것 외에, 없으면 못 살것 같은 모든 것이 다 우상입니다.
 
23: 12   너는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하나님께서는 기적만 행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차피 이 세상 자체가 기적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사람은 그것을 압니다.
 
사람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면 오래 살지 못합니다. 건강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를 쉬는 것을 기본으로 정해주신 것이 안식일의 또 다른 의미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가나안 사람들을 다 몰아내시고 이스라엘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하루 아침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에 다 퍼져 살 수 없으니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들짐승들이 살 것이고 논과 밭은 잡초가 무성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 땅의 원주민들을 이스라엘이 그 땅에 들어가 살 수 있는 만큼만 몰아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세심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동행하면 형통하는 것입니다. 다만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날마다 감탄하고 감사하는 성도의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주님의 계명을 있는 그대로 듣고 순종하는 단순한 믿음을 주소서
2.  살아계신 하나님 외에 죽은 것들을 위해 살지 않게 하소서
3.  세심하신 하나님과 동행하여 살아 있는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오늘은 출애굽기 25-26장을 묵상합니다.
 
1.  25:2 기쁜 마음으로 하는 헌물을 받으시는 이유를 묵상해 봅시다.
2.  25:10 조각목은 아카시아 나무와 비슷합니다. 가시가 많고 메마르고 뒤틀린 나무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성막을 짓게 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3.  25:11  정금은 순전한 믿음을 상징합니다. 왜 성소의 모든 기구에 정금을 입히라고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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