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중보자를 찾으신다
오늘은 출애굽기 30-32장을 읽고 묵상합니다.
출애굽기 30장 37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38 냄새를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성소에서만 쓰는 향기름과 향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성소 안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 냄새를 맡고 즐기기 위해 만드는 사람은 자손을 끊어버리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가지고 자기를 만족시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새벽에 기도한다는 것을 자랑하고, 구제하고 자랑하고, 방언한다고 자랑하고… 신앙도 얼마든지 자랑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입으로 자랑하지 않더라도 자기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라는 주님의 말씀을 잘 생각하십시오. 신앙이 절대로 자랑과 자기 만족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32장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이 이야기가 아론이 한 말이라는 것이 충격적입니다. 분명히 자기가 칼로 새겨 놓고서 나중에는 금덩어리를 녹였더니 저절로 송아지가 되었다고 변명합니다.
여러분! 자기도 모르게 우상을 섬기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저절로 탐심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탐심을 붙잡고 거기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물질을 가볍게 여기는 훈련하시고 무엇보다 자기 안에 탐심과 각종 더러운 죄가 있는 것을 고백하십시오.
세상을 탓하지 마십시오. 죄가 세상의 탓이라면 심판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32: 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지 않으십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장면을 보고 하나님도 마음을 바꾸신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물이 0도 이하가 되면 얼고 100도 이상이 되면 끓는다고 물이 변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은 죄를 짓는 자에게 노하시고 목숨을 걸고 중보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기도에 응답하사 살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죄를 멀리해야 하고 죄를 짓는 사람을 보고 간절히 중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멸하시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중보자를 찾으시다가 한 사람을 찾지 못하고 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이 어두운 세상에서 우리의 자녀들과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 주님 피 흘려 허락하신 믿음을 자랑이나 자기 만족으로 바꾸지 않게 하소서
- 저절로 짓게 되는 죄가 없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 마음에서 올라오는 죄의 싹을 잘라내게 하소서
-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고 교제하게 하시며 힘써 중보기도해서 어두운 세상을 살리는 성도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