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회개와 정결한 삶 그리고 영원한 안식
(36) 회개와 정결한 삶 그리고 영원한 안식
레위기 15장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유출병은 여성이라면 하혈을 말하는 것이고 남성은 설정하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하혈은 생리이고 일반적인 설정은 동침을 하는 것입니다. 둘다 생명을 쏟아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생리는 수정되지 못한 난자가 피와 함께 나오는 것이고 설정도 정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유출병은 뭘 의미할까요? 들은 복음이 자신이나 남에게 생명이 되지 못하고 잊혀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순종하지 않고 전하지 않는 복음은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듣고 순종하지 못하는 말씀이 얼마나 많습니까? 은혜 받았다고 말한 것들만 순종했어도 지금과 얼마나 다를까요?
또 듣고 전하지 않은 것도 얼마나 많습니까? 복음을 전하지 않는 성도는 젖이 나오지 않는 젖소나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에 담아 주신 생명은 믿고 순종하고 전해야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듣고도 순종하지 않고 그것을 전하지 않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 부정합니다.
레위기 16장 30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31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나팔절로부터 열흘 후에 모든 절기가 끝나는 대속죄일은 안식일 중의 안식일입니다.
대속죄일의 속죄 제사는 일년에 단 한 번 있는 것으로 그 날에만 대제사장이 여호와의 법궤가 있는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날의 예물은 다른 날과 다르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중에 가장 특별한 것은 아사셀에게 바치는 염소입니다.
아사셀은 히브리어로 추방당한 악령이라는 뜻으로 하늘에서 범죄하고 쫓겨난 천사인 마귀를 의미합니다. 제사장이 이 염소에게 온 백성의 죄를 전가하고 광야로 보내면 광야의 아사셀이 그 염소를 잡아먹어 백성의 죄의 값을 치루는 것입니다.
이 아사셀 염소는 우리 죄를 위해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죽으실 수 없었지만 온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사망이 그의 영을 묶어두고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영원한 몸으로 부활하셔서 하늘 성소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나팔절은 주님의 재림을 상징하고 마지막 진정한 대속죄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모든 성도가 바라는 날이 바로 이 날입니다. 우리 안에 이 안식만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자기의 믿음을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17장 16 그가 빨지 아니하거나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가 죄를 담당하리라
부정한 사람은 의복을 빨고 몸을 씻어야 합니다. 이것은 당연히 회개하고 죄와 싸우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백성들도 그냥 속죄의 제사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몸을 씻고 옷을 빨아야 하는 것처럼 신약 성도의 회개도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죄사함을 받은 후에 스스로 정결하게 사는 삶도 있어야 합니다.
소위 MZ 세대라고 하는 젊은 세대들은 그렇다 하고 넘어가는 것이 없는 세대입니다. 그 세대들이 얼마나 교회에 냉소적인지 아십니까? 왜냐하면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정말 거룩하고 정결한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지 않으면서 말로만 전하는 복음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시대입니다.
사람에게도 우습게 보이는 믿음이 주님 앞에는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보혈의 공로 의지하여 죄를 씻고 죄와 싸우는 진실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순종하고 전도하는 성도 되게 하소서
2. 영원한 안식의 참 소망을 주소서
3. 회개했으면 죄와 싸우는 정결한 성도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