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레위기 19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과 비슷할 수도 없을 정도로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유일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을 닮고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거룩한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악한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선악을 구별해서는 안 되고 오직 하나님과 같이 거룩한지 아닌지만 구별하면 됩니다. 거룩은 어떤 분위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그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19장 3절에서 37절까지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이 거룩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굉장히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지만 지극히 상식적이어서 도덕책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십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밭의 모퉁이를 남겨 놓고 열매도 다 따지 말라고 하십니다. 도둑질하지 말고 속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품꾼에게 일을 시켰으면 그 날 삯을 주라고 하십니다.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고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라고 하십니다. 형제를 사랑하라고 하시며 돌아다니며 비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노인을 공경하라고 하십니다. 나그네가 같은 땅에 있으면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도덕책에 나오지 않을 명령들도 있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은 둘째 날까지는 먹고 셋째 날에는 먹지 날라고 하십니다.

과일나무를 심었으면 넷째 해에 거두어 하나님께 바치고 다섯 째 해부터 그 열매를 먹으라고 하십니다. 신접한 자와 박수는 따르지도 말고 죽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명령들을 주실 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이런 일을 행하는 것이 거룩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은사와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거룩한 것이 아니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감동적인 몸짓과 표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거룩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여 지키는 것이 거룩한 것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눈물 흘리며 가슴을 치는 것이 온전한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기 삶을 고치는 것이 진짜 회개입니다. 부정한 삶을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거룩한 주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3   나도 그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이는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 

4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5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하게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20장은 죽여야 할 죄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죽여야 할 죄라는 것은 속죄제로도 죄 사함을 받지 못하는 죄들인데 잘 읽어보면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넘지 못할 선을 넘은 죄들입니다.

자녀를 몰렉에게 준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몰렉 신상은 청동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안에 불을 붙여 놓았습니다. 거기에 아이를 태워 죽이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하겠습니까? 그러니 죽여 없애라는 것입니다.

가족 간에 넘지 못할 선을 넘어 음란을 행하는 것도 정상적인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신접한 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나라 무당들이 신을 받으려면 내림굿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 것처럼 귀신을 접하는 것은 자의로 자기를 귀신에게 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죽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죄에 빠지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도를 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죄들에 빠질 만한 사람이라면 이 글을 읽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다만 경계하십시오.

21장 21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22   그는 그의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23   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니라 이와 같이 그가 내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제가 뉴욕에서 학교를 다닐 때 캐나다 퀘벡에서 온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카톨릭 교도였는데 자기는 카톨릭이 다 좋은데 한 가지가 불만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여자는 사제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예수님이 누구신지 속죄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여성이었습니다. 만약 이 여성이 이 본문을 읽으면 뭐라고 했을까요? 인권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이것은 엄연한 차별이라고 따졌을 겁니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님께서 그렇다고 하시면 그런 겁니다. 세상이 말하는 인권은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의 권리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명령을 내리셔도 토를 달지 않고 순종하는 것이 인권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께서 흠 있는 사람은 제사장이 되지 못한다고 하신 것을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그만큼 제사장은 여러 면에서 구별되어야 한다는 뜻도 있지만, 왕 같은 제사장, 즉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영적으로 흠이 없기를 힘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들이 흠 없이 그 앞에 서려고 온 힘을 다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주님과 같이 거룩하려고 힘쓰고, 악하고 더러운 죄들을 멀리하십시오. 이것이 성도가 마땅히 행할 바입니다.

  1. 거룩을 사모하고 기뻐하게 하소서
  2. 용서 받지 못할 죄에 빠질까 두려워하게 하소서
  3. 점 없고 흠 없이 주님 앞에 서는 것이 소원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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