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계명은 행복의 열쇠

신명기 10장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2절은 복음서에서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대답할 때 인용한 구절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면서 그를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마귀가 가정의 질서를 무너뜨리면서 자식이 아버지를 우습게 여기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참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존경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많은 교회가 사랑의 하나님만 외침으로 몸과 영혼을 다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진짜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잘 못해서 이 땅에서 어려운 일을 당할까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실제로는 물질을 섬기는 것으로 반쪽짜리도 안되는 것입니다. 인생이 끝난 후에 심판하시고 영생과 영멸의 열쇠를 쥐고 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그것이 참된 경외입니다.

또 아들을 통하여 열어 주신 길을 걷는 것이 신자의 행할 바입니다. 그 길은 좁고 험하다고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들어가기를 꺼려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험한 절벽에 피어있는 1000묵은 산삼처럼 그 좁고 험한 길의 뒤에 있는 영생의 복이 엄청난 가치있다는 것을 아는 자는 넓고 편한 곳에 세상을 전부 얻는 길이 열려있다고 할지라도 좁고 험한 길을 선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믿음은 거짓입니다.

이 영원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것을 깨달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억지로가 아닌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기려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부 양심있는 어떤 사람의 예를 드는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은혜를 받으면 그렇게 변합니다. 

14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과 규례를 지키신 것은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바로 율법 아래 있는 것과 복음의 생명을 받은 것의 차이입니다.

목이 곧아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율법의 명령과 복음의 명령을 구별하려고 합니다. 그들이 구별한 복음의 명령도 편한 것은 취하고 어려운 것은 버린 반쪽짜리도 안 되는 것입니다.

신호등이 왜 있습니까? 운전을 하다보면 신호등이 없어서 쌩쌩 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실제로 신호등이 고장나거나 아무런 신호도 없는 사거리에서는 아무도 빨리 달리지 못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신호등이 있는 것은 운전을 불편하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운전자를 보호하고 안심하고 적절한 속도를 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복음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멍에이고 속박일 것처럼 보이겠지만 진실로 거듭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은 삶을 상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법이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을 용인한다면 세상이 더 살만할까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외의 법들도 같은 이유에서 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법 가운데 더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 안에 더 큰 평안과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이 곧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 앞에 자기의 생각과 이론을 앞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생을 소망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목이 곧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의 법앞에 두는 이유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자기의 육신과 인격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십일조의 복을 누려본 사람이 십일조에 이유를 다는 사람이 있을까요? 성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자기에게 유익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불평을 할까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더니”라는 이사야서의 말씀대로 이리에게 먹히는 곳으로 가면서도 자기 생각으로 자기를 속이는 미련한 것이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도를 행하며 그 명령대로 사는 것이 참 행복입니다

  1. 하나님의 계명 안에 행복이 있는 것을 알고 순종하게 하소서
  2. 하나님 말씀 앞에 자기의 생각을 내세우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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