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신명기 16장 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2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소와 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3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아빕월은 이스라엘 민족의 정월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절기는 이 아빕월을 기준으로 계산되고 지켜집니다. 이 아빕월에는 유월절이 있고 유월절에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이스라엘의 달력으로서의 아빕월이 아닌 주님의 공로와 그로 말미암아 주어진 소망을 기억하는 아빕월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죄악에서 거룩하게 구별된 날이 우리의 아빕월이고 유월절입니다. 구원파처럼 자기가 구원받은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공로를 날마다 순간마다 기억하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꿈같이 헛된 세상이 취할 것 무어냐”는 찬송가 가사처럼 우리는 은혜에 취해서 세상을 잊어버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우리가 실제 재판을 하게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 삶의 모든 일들을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교훈을 줍니다.
나에게 경제적으로 또는 관계적으로 이익이 있는지가 어떤 일을 행하는 기준이 된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에서 굽어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육신적인 지혜는 결국 영혼의 멸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죄를 범하고도 그 얻은 이익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직 주님의 공의가 우리 삶에서 드러나는 삶을 살도록 오늘도 힘써서 그 의를 행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7장 1 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은 아무것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
하나님께는 최선의 것을 드려야 합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이기심에서 나온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 삶에서 하나님의 이름과 그 영광이 최우선이 된 사람이 그 하나님의 영광을 누릴 수 있기에 주신 사랑의 명령입니다.
십일조를 명하신 것은 우리의 것을 가져가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더 풍성함을 누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단순이 돈이 아깝기 때문에, 또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요구하시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 때문에 십일조를 거부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먹지 않고서는 그 유익을 내것으로 만들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도 행하기 전까지는 그저 부담일 뿐이고 속박처럼 보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어렵고 고통스러운 길을 통해서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놓으셨는데 사람들은 그 길에 들어서려 하지 않고 한 발만 들여놓고 망설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한 발만 들여놓은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께 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을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이 삶의 최우선이 되지 않고 그 때 그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계속 바뀌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끝까지 그 사람을 기다리실 수는 있어도 이런 믿음이 변하지 않고 그 삶이 끝난다면 그 사람은 멸망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신명기 18장 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10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11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스라엘이 들어가게 된 가나안 땅의 민족들 가운데는 몰렉이라는 신을 섬기면서 제사 때에 그 몰렉상 안에 불을 피워놓고 거기에 자녀를 바치는 가증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신에 대한 가장 잘못된 생각은 신이 인간의 고통을 기뻐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고통을 요구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참 성도의 삶은 고난스럽습니다.
가장 먼저 그 고난은 우상숭배자들처럼 두려움 때문에 자신들은 원치 않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할 수만 있으면 더운 날씨에도 하루종일 밖에서 골프를 칩니다. 당연히 더위는 고통스럽습니다만 골프가 더 즐겁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상 사람들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정말 하나님을 경외했으면 주님께서 왜 고난을 당하셨고 스데반이 왜 돌에 맞아 죽었겠습니까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내 삶의 해야 할 여러가지 일 중의 하나가 되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만 그 모든 일을 신앙생활의 일부로 여길 수만 있다면 내 삶의 모든 것이 다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녀를 믿음의 사람으로 잘 키우면 상을 받습니다. 직장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면 거기에 합당한 상을 받습니다. 직접적으로 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기도로 돕고 협력하면 그들이 받는 상을 똑같이 받습니다. 한국의 대기업들이 문어발식으로 돈 벌 수 있는 일을 찾는것보다 성도가 모든 상황에서 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더 많이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우상의 처소들은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많은 기도들이 응답될 것입니다. 소망과 믿음을 잃지 말고 그 때를 향하여 달려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오늘도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주의 뜻을 이루십시오, 그것이 바로 신앙생활 잘하는 것입니다.
- 주님 은혜만 생각하면 행복하게 하소서
- 기쁘게 나의 가장 좋은 것을 드릴 수 있게 하소서
- 우상의 처소들을 기꺼이 무너뜨리고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 뜻대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