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잠잠하지 말고 빛을 발하라
창세기 18장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순종을 통해 당신을 세상에 드러내십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순종의 믿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여호와의 도를 지켜 세상에 하나님을 나타내시려고 그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의 순종을 통해 그를 부유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재산을 가지고 인색하지 않고 돈에 집착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그는 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일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리고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 하나님 살아계신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의 후손인 이스라엘도 같은 이유로 부르셨지만 애석하게도 그들은 불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멸시하고 우상을 섬기고 온갖 악을 행해서 세상과 후대 신앙인들에게 택하신 백성이라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아브라함의 길과 이스라엘의 길의 양갈래 길이 있습니다.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로마서 11:20-21)
교만하고 방자한 생각을 버리고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성도가 됩시다.
19:9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롯은 이 시점까지 소돔에서 잘 살았습니다. 아마 소돔 사람들은 자기들과 같이 악을 행하지 않는 롯을 불편해 했을 겁니다. 하지만 롯이 그들을 악하다고 비난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그의 많은 소유가 자기들에게도 이익이 되었기 때문에 그와 문제를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롯이 그들의 행위를 막아 서자 본색을 드러냅니다. 아마 천사들이 지켜주지 않았다면 롯의 온 가족은 그날 저녁 무참하게 죽임을 당했을 겁니다.
교회와 동성애자들의 관계도 그와 같습니다. 연합감리교회는 최근에 동성애를 지지하기 위하여 교단이 갈라지는 엄청난 희생을 감수했습니다. 그들이 최근에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것의 10분의 1이라도 희생을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동성애자들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동성애의 지지자가 된 것입니다. 동성애자들은 이런 교회가 진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퍼레이드에 이들을 앞장세우고 어떤 목사는 퍼레이드 시작에 축복기도까지 합니다.
하지만 진짜 주님의 사람들은 그들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기 위해서 그 퍼레이드를 막습니다. 이 때 동성애자들은 그 본색을 드러냅니다. 경찰이 없다면 그 성도들을 구타하고 심지어 죽이려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악한 세상이 우리를 박해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참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진리를 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잠하면 돌들이 외칠 것입니다. 진리가 우리 마음과 입술에 있기를 축원합니다.
창세기 20장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이 두려워 또 사라를 누이라고 하고 그녀를 아비멜렉에게 보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아비멜렉에서 사라를 돌려주십니다. 애굽에서 같은 일이 있었지만 아브라함은 그 사이에 또 믿음이 약해진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항상 말씀을 묵상해야 하고 하나님께서 이전에 베푸신 은혜와 말씀에 순종할 때 이루신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일에 또 다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일 때문에 아비멜렉 집안의 모든 태를 닫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태를 열 수 있는 열쇠는 자신이 약자라고 여기고 있었던 아브라함에게 있었습니다. 실제 이 모든 사건은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세상은 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일어서서 진리를 외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 많은 것이 바뀌고 많은 사람이 생명을 얻습니다. 잠잠하지 말고 외칩시다. 가만히 있지 말고 열심히 순종합시다.
기도제목
1. 순종하여 하나님을 세상에 나타내게 하소서
2.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리를 외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오늘은 묵상할 분량은 창세기 21-23장입니다.
1. 21장 6절에서 처음 자식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가 막혀 웃었던 사라가 이삭을 출산하고 기쁨의 웃음을 웃게 된 것을 묵상하고 소망으로 삼읍시다.
2. 히브리서 11장 19절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것을 믿고 이 일을 했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근거를 찾아보십시오.
3. 21장 11절에서 하갈과 이스마엘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브라함의 마음을 헤아려 봅시다. 그에게 어떤 후회가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