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심령의 비석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라

신명기 27장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갈 때에 가장 먼저 행하라고 주신 말씀은 돌을 세우고 거기에 율법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라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3장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편지인데 돌에 새긴 것이 아니라 심비에 새겨진 것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주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새겨지면 그 사람이 변화하게 됩니다. 제가 미국에 21년을 살았는데 많은 부분에서 미국화가 된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도 모르게 제 마음에 미국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이 자리 잡은 것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새겨지면 우리의 생각이 변화하고 삶의 방식이 변화하게 됩니다. 

그 마음이 어떻게 바뀝니까? 방금 말씀드린대로 21년의 미국생활이 어느정도 제 마음을 바꾸었다는 사실을 묵상해보시면 너무나 간단하게 방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보는 것 듣는 것 읽는 것을 절제해야 합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동성연애에 관한 이슈를 이용해서 기독교를 탄압하려는 움직임들에 관한 글과 영상들을 보다가 거기에 관련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관한 영상을 자연스럽게 몇편 보게 되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분명히 기독교적인 메세지인것 같은데 이런 것들을 보고 나면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보다 마지막 때에 관한 두려움이라든지 분노라든지 하는 것들이 제 마음을 채우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주님의 하신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제 안에 소망이 올라오고 어려움이 와도 예수 이름으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솟아 올라오는 반면에 이런 영상들은 오히려 반대의 현상을 불러오더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주의 말씀을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마음에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마지막 때에 핍박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또 짐승의 표를 받는 때도 있을거라고 하셨으니 그 말씀을 믿는 우리들은 그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무엇이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인지 자연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 영상에 나오는 분들의 사역은 자고 있는 신자들을 깨우는 것이지 이미 어느정도 깨어있는 사람들은 참고는 하되 심취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 돌들을 철기로 다듬지 말라는 말씀을 깊이 묵상해 봐야 합니다. 돌들 중에 비석이나 번제단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것을 골라야지 아무 돌이나 가져다가 용도에 따라 모양을 바꾸지 말라는 것은 모퉁이 돌이며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계시하신 그대로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사람이어야 하는 분의 입에서 전혀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말을 성경에 있는 말씀인 것처럼 하는 것을 보게 될 때가 많습니다. 생각이라는 것이 가만히 내버려두면 혼자서 천리를 가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자기의 생각에 근거해서 이해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성령님의 감동이 없으면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쓰여진 목적을 바로 아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위험은 줄일 수가 있는데 그것은 주님께서 성경을 주신 이유가 요한복음 20장의 말씀대로 우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하시고 또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시려는 것임을 아는 것입니다. 

거기에 촛점을 맞추어서 성경을 상고하면 이해는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이상한 생각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정말 천국 가는 것에 촛점이 제대로 맞춰지기만 하고 지옥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지만 알아도 성경말씀을 이용해서 삶의 욕심을 채우려는 미련한 일은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본문을 근거로 우리가 성경을 대하여야 할 바른 모습은 있는 그대로 마음에 새기고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조명하심을 통하여 확실하게 깨닫게 하실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조바심이나 호승심에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 버리면 생명을 주실 말씀이 최악의 경우에는 멸망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주신대로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고 따라가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이것이 은혜이고 바로 우리가 영원히 주님을 찬양할 이유입니다

1.    보고 듣는 것을 믿음에 합당하게 조절하게 하소서

2.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려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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