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계명 따라 사는 것이 승리다

여호수아 8장  33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34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40년을 지냈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의 모든 것에 상당히 민감했습니다.

아이성에서 이스라엘이 죽인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다 합해서 만이천 명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싸울 수 있는 장정만 60만이 넘는 이스라엘이 그 중에 삼천 명을 올려보냈다가 패한 것으로 이렇게 낙담한 것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만이천 명 중에 절반이 싸울 수 있는 인원이라 할지라도 육천 명에 불과한 아이 사람들에게 삼천명이 올라가서 서른여섯 명이 죽은 패배를 당한 것에 이들은 마음이 녹았습니다.

다른 민족들 같으면 그 다음 날 삼만 명을 보내든지 삼십만 명을 보내서 아이성을 쓸어버리려고 하겠지만 이들은 이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지, 내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만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며 살고 있는지를 날마다 살피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이것이 자기들 가운에 불순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바로 바로 알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 차일수록 고장이 나면 진단이 쉽고 반대로 오래된 차는 어디가 문제인지 손도 대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가 누적되었다가 한꺼번에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정결한 삶을 살려고 애쓰는 사람은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에서 그것이 시작되었는지를 쉽게 진단하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순종이 삶의 전반에 깔려 있는 사람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회개해야할지를 알 수 없고, 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자기 삶에서 제거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것만이 살 길이고 최소한의 고통으로 큰 평안과 복을 얻는 길입니다

죄는 다 중독입니다. 중독이라는 것은 원래 우리 삶에 필요가 없는 것이 들어와 자리를 잡아버린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더 나아가서 tv까지 사실은 우리 삶에서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던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처음부터 있었던 아이들일수록 이것들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어떤 신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자기 삶에 있는 것이 죄인지조차 모르고 마치 신체의 일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각자가 가진 죄된 삶을 중독이라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 전심 전력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에 우리 삶에 있는 문제들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말씀이 우리의 길을 비추는 등불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그럴 때에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잘 구별해서 우리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에게 낭독한 율법의 말씀과 같이 예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신 말씀입니다.

그 말씀들을 읽을 때 그것이 다른 세상의 이야기로 느껴지는 만큼 그 사람은 하나님과 멀리 있는 것입니다. 아예 찔림조차 없다면 그 사람은 버림 받았거나 거듭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신지를 확증하는 것이 날마다 우리 삶에 있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자기를 살피고 예수님의 피로 씻어 새롭게 됨으로, 주님을 더 사랑하고 그 분께 더 감사하는 일들이 넘치는 삶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 법에 꽉 잡히게 하소서

2.  주님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승리인 것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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